밸류 업! 뉴 벨로스터 출시

현대 PYL의 핫해치를 표방하는 벨로스터가 내실 있는 변화로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변화의 핵심은 역시 1.6 GDi 터보 엔진과 DCT 변속기의 조합이다. ‘무늬만 핫해치’를 탈피해, 실속 있는 업그레이드를 제안한 것이다. 덕분에 달리는 맛은 더 진하고 매콤해졌다. 파워트레인 변화와 함께 상품성을 개선한 뉴 벨로스터를 살펴보자.

1.6 GDi 터보 + 7단 D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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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GDi 터보 + 7단 DCT’ 이 공식에 남자들은 반응한다. 신형 벨로스터는 최고 출력 204ps를 발휘하는 터보 엔진과 더블 클러치 방식으로 다이내믹한 변속감을 선사하는 7단 DCT 변속기가 탑재됐다. 물론, 좀 달린다는 ‘D-SPEC’ 이야기다. 기존 토크 컨버터 방식의 자동변속기에 비하면 그 차이는 분명할 것. 수동변속기를 고집하는 마니아는 물론이고,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노리는 젊은 고객층을 노린다.

파워트레인 뿐만 아니라, 16bit에서 32bit로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한 MDPS와 차량 전복시 에어백을 전개하는 ‘롤오버 센서(Rollover Sensor)’를 탑재해 참신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톡톡 튀는 디테일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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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벨로스터 디스펙(D-spec)은 메탈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를 새롭게 적용하고, 18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아날로그 스타일의 수온·연료게이지가 적용된 수퍼비전 클러스터로 차별화를 더했다. 특히, 독특한 컬러의 시트벨트 및 무광 외장 컬러를 추가 적용하는 등 개성있는 디테일로 기교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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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벤치마킹 수준이지만, 재미난 기능도 눈에 띈다. 뉴 벨로스터는 운전자가 직접 차량의 가상 엔진 사운드를 튜닝할 수 있는 ‘엔진 사운드 이퀄라이저’를 탑재한 것이다. 덕분에 운전자는 가속페달 반응도를 정밀하게 세팅해 다양한 종류의 엔진음을 구현할 수 있다. 사실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얄팍한 방법이지만, 최근 여러 브랜드가 선보인 사운드 제네레이터와 일맥상통한다.

뉴 벨로스터의 가격은 자동변속기(DCT) 기준으로 유니크 모델이 1995만원, PYL 모델이 2095만원, PYL DCT 모델이 2155만원, 디스펙 모델이 2370만원이다.

제원s

김장원

너무 진지할 필요 없어요. 쉽고 즐거운 자동차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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