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투싼, 다이내믹을 말하다

프로젝트 명 ‘TL’, 현대자동차가 약 44개월 기간 동안 개발해 완성한 ‘올 뉴 투싼’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실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한 신형 투싼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 대상이었다. 투싼의 존재감을 떠나서 컴팩트 SUV 자체가 태어날 때부터 주목받는 운명이기 때문. 한마디로 브랜드가 공들이기 딱 좋은 장르인 셈. 차세대 투싼의 새로운 모습을 살펴보자.

주요 컨셉은 ‘젊은 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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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에 목마른 소비자는 바로 젊은 고객이다. 똑똑한 소비에 익숙한 그들은 효율성에 집착하고 무엇보다 실용성을 따져본다. 올 뉴 투싼은 ‘젊은 감각의 다이내믹 SUV’라는 목표를 세우고 개발됐다. 외형부터 톡톡 튀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대형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인한 헤드램프가 눈에 띄고, 날렵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무척 역동적이다. 언제부턴가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실력을 인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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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은 수평형 레이아웃을 통해 안정적이고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 편의성을 고려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강인한 외관과 대비되는 편안한 레이아웃, 부쩍 높아진 내장재 품질과 마감 실력은 경쟁 모델을 저만치 따돌릴 정도다.


효율성과 파워를 동시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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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투싼’에는 유로 6 기준을 만족하는 R2.0 디젤 엔진과 U2 1.7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효율에 집중하는 다운사이징 전략으로 U2 1.7 디젤 엔진과 7단 DCT 변속기를 투입하겠다는 심산이다. R2.0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를 발휘, U2 1.7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를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각각 14.4km/ℓ, 15.6km/ℓ이다.


안전 및 편의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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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투싼’은 선행 차량의 급정지는 물론 전방 장애물, 보행자까지 감지해 추돌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를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고,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지대 및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해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보를 울리는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U2 1.7 디젤 모델이 2340~2550만원이며(2WD, 7단 DCT 기준), R2.0 디젤 모델은 2420~2920만원(2WD,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김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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