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모터쇼에서 만난 국내 부스!

상하이 모터쇼의 역사는 이제 고작 16회다. 짧은 역사지만 제조사들이 중국에 들이는 공은 상상을 초월한다. 자동차 시장 규모 자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일단, 전시장 규모부터 다르다. 얼마 전 막을 내린 서울모터쇼보다 몇 배는 넓고 복잡하다. 수많은 인파를 맞이한 상하이 모터쇼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를 들러봤다.


현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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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점유율 1위인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쏘나타 PHEV, 싼타페 등을 전시하며 기자단을 맞이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쏘나타가 속한 세그먼트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쏘나타를 배치하는 분위기. 서울모터쇼에서도 선보인 쏘나타 PHEV도 전진 배치하는 등 쏘나타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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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맥스크루즈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모델이지만, 중국에서는 그랜드 싼타페라는 이름으로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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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내에 출시한 투싼의 경우 컨셉카로 공개됐다. 중국 시장에 맞게 여기저기 손 볼 모양이다. 국내 출시한 모델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컨셉카라고 해서 큰 변화는 없다. 신형 투싼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기아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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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K시리즈는 3, 5, 7, 9가 전부지만 중국의 경우는 다르다. 2, 4가 추가로 투입되고 7은 카덴자라는 이름으로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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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부스에서 가장 눈길이 갔던 모델은 다름 아닌 스포티지였다. 물론, 현행 모델은 아니다. 국내에서도 과거에 비슷한 디자인의 스포티지가 판매가 되었는데, 중국에서는 아직도 판매되는 모양이다.(중국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는 해당 모델이 없었다) 헤드램프 부분이 제법 중국(?)스러웠으며, 후면부는 볼보 짝퉁(?)처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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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3(아오파오)는 기아자동차 부스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소형 SUV가 점점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 기아자동차에서 만들어낸 모델로 프라이드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중국 전용 모델로 출시 되었지만, 소형SUV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출시도 고민 중인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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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이름도 등장했다. 바로 ‘슈마’다. 국내에서 이미 오래전에 판매가 중단된 슈마는 중국에서 어엿한 현역이었다. K3 쿱이 슈마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기 때문이다.


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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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바람 난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가 중국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지 모르겠지만, 티볼리를 티볼란이라는 이름으로 개명까지 하면서 중국시장에 선보였다. 판매는 6월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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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티볼리(티볼란) EVR도 컨셉카를 전시했다. EVR은 Electric Vehicle with Range-extender의 약자다. EV모드 시 130km, Range Extend 모드 시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150km/h. Co2 배출량은 35g/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