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새로운 저렴이, 화웨이 아너7

지난 30일 화웨이가 중국 베이징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최근 화웨이가 한국에서의 스마트폰 AS를 강화하고 대여폰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시장 진입을 위해 꿈틀(?)거리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관심이 간다.

요즘 중국 제조사들은 (특히 화웨이는) 디자인도 참 때깔 나게 뽑아낸다. 이번에 공개된 화웨이 아너7(honor7)은 시크한 메탈바디를 무기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뽐낸다. 컬러는 다크 그레이, 실버, 골드의 3가지. 컬러부터 측면 디자인까지 애플 아이폰5 시리즈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애플이 이미 아이폰6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으로 넘어온 이때, 저 디자인은 이제 중국 제조사들의 것이 되어버린 것 같다(더 노골적으로 베낀 제조사도 많다).

Huawei-Honor-7 (1)

바로 내용물을 살펴보자. 화웨이는 프로세서를 직접 생산하는 몇 안되는 제조사 중 하나다. 아너7엔 기린 935를 탑재했다. 전작엔 1.8GHz 옥타코어 프로세서인 기린 930을 탑재했으며, 기린 935는 2.2GHz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메모리는 3GB.

카메라도 강력하다. 공개 전부터 떠돌아다니던 루머가 맞았다. 2천만 화소의 무시무시한 후면 카메라는 F2.0의 조리개값을 지원한다. 전면엔 800만 화소의 광각 렌즈 카메라가 달려있어 셀카찍기 딱 좋다. 화웨이의 뽀샤시한 피부 보정 기능은 엄청나니, 꼭 한번 셀카를 찍어보시길.

Huawei-Honor-7 (2)

아너 시리즈의 새로운 이슈는 메이트7에 적용했던 지문인식 센서가 이 제품에도 추가됐다는 것이다. 후면 카메라 밑의 버튼을 통해 지문을 인식한다. 배터리는 3100mAh. 풀HD 해상도의 5.2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가격이 중요할 텐데 모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16GB 기준 1999위안(약 36만원)이다. 16GB 듀얼심 LTE 모델은 2199위안(약 40만원). 이 정도 스펙에 이 정도 가격이면 훌륭하다. 별 이변이 없다면, 새로운 가성비의 제왕으로 떠오를 듯하다. 오는 7일부터 중국 내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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