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편해졌다, 패러렐즈 액세스 3.0

가상화 PC 분야의 선두주자 패러렐즈가 패러렐즈 액세스(Parallels Access, PA) 3.0을 발표했다. 패러렐즈 액세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맥과 PC에 원격으로 접속해 터치 조작만으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모바일용 원격 접속 앱.

모바일 기기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PC에 접속하는 건 물론 일일이 대용량 파일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편하다. 정신없이 출근하느라 밤새 작업한 파일을 깜빡해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는 믿음직한 금빛 동아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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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직장인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다양한 작업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유니버셜 파일 매니저를 업그레이드했다. 원하는 파일을 검색하고 실행하는 건 물론 원격으로 미리보기도 가능하다. 클라우드에 업로드하지 않아도 대용량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과 원격 PC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데스크톱 에이전트 기능도 새로 올렸다. 모바일 기기의 사진 역시 원격으로 PC에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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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이나 기타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 원하는 PC에 접속할 수 있는 것도 이번 버전의 특징. 원격 접속한 PC 프로그램을 모바일 기기에 들어 있는 앱처럼 조작하는 애플리피케이션(applification) 기술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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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즈 액세스 3.0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쓸 수 있다. 특히 iOS 기기에서는 가로세로 모드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구글 드라이브와 드롭박스 외에도 원드라이브를 추가로 지원한다. 파일 매니저에서 파일 미리보기가 아이콘으로 표시돼 사용하기가 한결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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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용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내놨다. 화면은 좁지만 애플워치에서도 사용자의 맥과 PC를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일주일 무료 평가판을 내려받을 수 있다. 오래 사용하길 원한다면 개인 사용자 기준으로 1년에 2만 1990원, 2년은 3만 9580원을 내면 된다. 사용 기기 수의 제한은 없지만 최대 5개의 컴퓨터에 원격 접속할 수 있다.

한만혁

일상에 일상을 더해 이상을 이루는, 지극히 차가운 현실주의자. 제품을 보는 관점 역시.
mh@gearba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