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출시, 우리가 원하는 진짜 국민차

아반떼는 그 존재만으로 가장 현실적인 자동차다. 그런 아반떼가 오늘은슈퍼 노멀을 외쳤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신형 아반떼(AD)는 기대처럼 잘생겼다. 25년 가까운 세월 동안 꾸준한 인기와 기대에 걸맞은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이름까지 그대로 이어받았다.

5세대에서 이어받은 디자인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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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명 ‘AD’. 개발 기간 5년여 만에 탄생한 신형 아반떼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그동안 렌더링 이미지만으로 우리를 애타게 했지만, 예상대로 아반떼는 참 잘생겼다. 전면은 강인하고 뚜렷한 헥사고날 그릴이 기준을 잡고, 날렵한 헤드램프를 낮게 배치해 로우 앤 와이드 프로포션을 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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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닮았다 했더니, 역시 5세대 아반떼 디자인 DNA를 그대로 연장했다고 한다. 특히 측면 디자인의 핵심적인 캐릭터 라인과 실루엣은 아반떼 특유의 날렵한 프로포션을 그대로 닮아있다. 후면부 역시 안정적인 마무리가 돋보인다. 불필요한 디테일은 절제하고 군더더기 없는 테일램프가 온전하게 자리 잡았다.

패밀리룩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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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제네시스를 기준으로 소나타에 이어 아반떼까지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특히 수평형 대시보드를 통한 안정감 있는 시야와 운전자 중심으로 기울어진 센터페시아는 보기도 좋고 쓰기도 좋다. 인테리어 품질은 수입차가 부럽지 않을 정도. 질감이나 마감 수준이 단연 압도적이다.

가솔린과 디젤의 투톱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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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워트레인은 크게 놀라울 없다. 감마 1.6 GDi 엔진과 U2 1.6 VGT 디젤 엔진을 기준으로 6 수동 변속기와 6 자동 변속기, 7 DCT 변속기가 조합된다. 1.6 GDi 최고 출력 132마력, 최대 토크 16.4kg·m 발휘, 1.6 VGT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30.6kg·m 발휘한다. 추후에는 가솔린 2.0 모델과 LPG 1.6 모델이 추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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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우리의 관심은 연비로 쏠리기 마련. 아니나 다를까 신형 아반떼 역시 디젤 모델에 더 집중한 모습이었다. 연비는 1.6 가솔린 모델 경우 공동고시 연비 기준 13.7km/ℓ의 복합연비를 기록했으며, 1.6 VGT 모델은 18.4km/ℓ의 복합연비로 국산 준중형 모델 중 최고 연비를 기록했다.

우리가 원하는 진짜 국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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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의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이 1384~2125만원, 1.6 디젤 모델이 1600~2371만원. 기본 트림을 기준으로 가격을 동결했으며, 볼륨 모델인 스마트 트림의 경우 48만원 인상됐다. 제네시스 이후 현대자동차의 컨셉은 명확하다. 바로 기본기에 충실할 것! 마침내 그 혜택은 신형 아반떼까지 이어지는 분위기다.

김장원

너무 진지할 필요 없어요. 쉽고 즐거운 자동차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bejangwon@carmagazi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