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 판매 줄었지만 미국에선 ‘7월 역대 최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전세계에서 33만9천273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1퍼센트 감소했다.

해외로만 보면 현대차는 29만1천93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퍼센트 줄어든 수치. 해외 생산은 5퍼센트 늘어난 21만170대, 4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출은 8만1천224대로, 2015년 7월과 비교해 16.6퍼센트 하락하며 10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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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형 투싼

특히 미국에서의 신차 판매가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판매는 과거 7월 최고기록인 7만5천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5.6퍼센트 앞서 3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인기의 중심에는 신형 투싼이 자리한다. 2015년 7월보다 거의 두 배에 육박하는 8천728대를 판매해 실적을 이끌었다.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는 5도어 해치백 엘란트라GT(아반떼 기반 해치백)와 2도어 쿠페를 포함, 2만629대를 판매했다. 다만 전년 대비 6.8퍼센트 후퇴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주력세단 쏘나타도 작년 7월과 비교해 13.7퍼센트나 뒤로 물러났다. 반면 싼타페는 23% 증가한 1만4천336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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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란트라GT

호조를 보이는 해외 판매와 달리 한국에서 현대차는 고전 중이다. 7월 신차 판매에서 전년 대비 20.1% 하락한 것. 그랜저 신형이 출시되기 전까지 당분간 부진에서 빠져나올 뾰족한 수가 없다는 점이  더 아프다.

한편, 현대차는 2015년 496만4천837대로 2014년 대비 0.03퍼센트 증가하는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2016년 7월 누적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퍼센트 감소한 273만3천632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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