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게이트로 울고 웃는 수입차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와 인증서류조작 문제가 터지면서 아우디폭스바겐 모델 총 32개 차종(80개 모델)이 판매정지를 당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가장 많이 판매했던 톱 3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차지했던 비중도 컸다. 그렇다면 이들이 없을 때, 과연 누가 함박웃음을 지을까?

골프는 해치백의 교과서로 통한다. 2.0리터의 주력모델과 고성능모델 GTI, GTD, R 등 촘촘한 라인업과 당찬 디자인으로 지금의 폭스바겐을 만들어냈다.

푸조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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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과 연료효율, 가격, 라인업 등 모든 게 골프와 비슷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진다. 현재 고성능 디젤엔진 308GT까지 투입했다. 기대가 된다.

볼보 V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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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페이스리프트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파워트레인 변화는 없지만, 디자인이 날카롭게 바뀌었다. 고리타분했던 디자인은 없다. 안전은 이제 기본.

포드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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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모델 중 인지도는 가장 떨어지지만 운동성능, 연료효율 등 낱낱이 들여다보면 제대로 된 유럽 스타일의 해치백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안 팔린다.

토요타 RA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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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연료가 지겹다면 가솔린 SUV를 쳐다봐도 좋다. 국내에서는 유난히 인기가 없는 가솔린 SUV지만, 상품성은 최고다. 특히 RAV4는 멋지게 생겼다. 혼다 CR-V 지금이야 잊혀져 가는 모델이지만, 과거 CR-V는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다. 요즘은 가솔린 SUV가 재조명 받으면서 판매량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미니 컨트리맨 미니의 SUV. 그래도 디젤엔진을 선택해야 한다면 컨트리맨이 있다. 판매량은 일본 브랜드의 가솔린 SUV와 큰 차이는 없다. 잘 팔리고 있다는 소리다.

폭스바겐 티구안

Volkswagen Tiguan Ausstattung Sport Style

골프보다 성적이 좋은 티구안은 올해 4천 300여대가 팔렸다.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인 2세대 티구안을 얼마나 빨리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아우디 A6

A6 모든 라인업이 판매정지는 아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35TDI(콰트로 포함)만 신차 구입이 불가능해졌다. 그나저나 A6 아반트는 출시와 동시에 판매 정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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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7월에만 1천 대 넘게 주인을 찾아갔다. 물론 가솔린엔진으로만. 디젤엔진의 인증이 8월 통과됐으니 독무대가 예상된다.

BMW 5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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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풀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5시리즈. 하지만, 꾸준한 인기로 BMW 전체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E-클래스를 따라잡으려면 더 큰 프로모션이 필요하겠다.

재규어 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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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색다른 유럽세단을 맛보고 싶다면 XF가 어떨까. 올해 풀모델체인지 됐기에 상품성도 좋다. 재규어만의 스포티한 운동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이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