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NEW CAR] BMW 5시리즈가 온다 

아마 올해 가장 강력한 차가 아닐까? BMW 5시리즈 이야기다. 모델 변경 주기와 맞물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에 일격을 맞은 수입차 대권 1순위의 자존심 회복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12

5시리즈는 197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글로벌 760만 대 판매를 기록한, BMW의 중추이자 상징이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세련된 디자인과 탁월한 효율성, 스포티한 운동성능으로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아왔다.

13

7세대 신형 5시리즈는 이전과 비교해 덩치를 키웠다. 길이×너비×높이는 4천936×1천868×1천479 밀리미터로, 종전에 비해 각각 29밀리미터, 8밀리미터, 15밀리미터 늘린 것. 동시에 무게는 최대 115킬로그램 가벼워졌다. 여기에 새로 디자인한 섀시, 낮은 무게중심, 최적화된 무게배분, 뛰어난 강성 등으로 5시리즈의 명예를 제대로 이어받았다는 평가다.

요즘 자동차산업의 화두인 자율주행에 한걸음 더 들어갔다는 점도 신형의 매력.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라 불리는 이 기능에는 차선유지와 측면충돌을 피하도록 돕는 ‘레인 컨트롤 어시스턴트’, 앞 차가 갑자기 섰을 때 추돌을 회피하는 ‘이베이전 에이드’, 크루즈컨트롤 활성 시 가속, 제동, 핸들링을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스피드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다.

11

인포테인먼트 측면에서는 7시리즈에 들어가 화제를 모았던 제스처 컨트롤을 5시리즈에 이식했다. 기존과 비교해 70퍼센트 넓어진 풀컬러 헤드업디스플레이도 장점이다. 빈 공간을 감지해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도 들어갔다. BMW 디스플레이키와 함께 서라운드 뷰 카메라를 이용해 주차된 차의 주변을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BMW 커넥티드앱(안드로이드 추후 지원) 등을 제공(M 스포트 패키지 플러스, 530d M 스포트 패키지)한다.

1

이미 BMW코리아는 5시리즈의 사전계약을 통해 시장 장악의 첫걸음을 뗐다. 본격적인 침공시기는 오는 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