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의 마음을 훔칠 브랜드는 어디?

빵빵하고도 무서운 녀석들이 찾아왔다. 에이서와 어로스가 다양한 하드웨어와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단단하게 무장한 게이밍 노트북을 출시했다.

먼저 눈에 띈 건 에이서였다. 가격이 1천만 원대란다. 이름은 프레데터(Predator)21X.
자. 어디 한번 살펴보자. 우선 토비의 최신 아이 트래킹 기술을 사용했다. 아이 트래킹 기술은 사용자 눈동자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기술. 사용자 시선의 위치를 알아내는 것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디자인, 영상,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윈도우 10을 기반으로 코타나(Cortana)와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코타나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개인비서 서비스다. 음성명령을 받으면 그 명령을 해석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리의(Siri) 마이크로소프트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존에는 모바일에만 적용되었는데, 데스크톱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기능 중 하나다.

윈도우 헬로우는 생체인식 로그인 기능이다. 사용자 핀(PIN) 번호나 비밀번호 필요 없이 생체 정보를 통해 로그인하는 것이다. 지문이나 홍채, 얼굴을 활용해 눈을 깜빡거리거나 가볍게 터치하는 방법으로 윈도우를 로그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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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을 간단히 보자면 인텔 최신 7세대 코어 프로세서, 두 개의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카드, 21인치 곡면 IPS 디스플레이, 64GB DDR4 램, 512GB SSD, 1TB 하드 드라이브를 꼽아볼 수 있겠다. 그리고 네 개의 스피커가 부족했는지 두 개의 우퍼를 추가했고, 발열이 걱정되었는지 쿨링 팬도 다섯 개나 넣었다.

‘당신이 뭘 좋아할 지 몰라서 좋은 거 다 넣었어.’ 뭐 이런 느낌? 프레데터 21X는 CES 2017을 통해 첫선을 보이며, 1월부터 북미지역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출시면서도 한국은 미정. 조금 더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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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스에서는 게이밍 노트북 X시리즈를 출시했다. X시리즈는 17인치 엔디비아 지포스 GTX 1080/ 1070이 탑재된 X7 DT v7, X7 v7, 지포스 GTX 1070을 실은 15인치 X5 v7, 지포스 GTX 1060을 적용한 13인치 X3 Plus v까지 총 네 가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에 사용될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CPU는 오버클럭이 가능한 HK 시리즈의 CPU를 사용했다. 이전 시리즈보다 발열, 전력소모에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멀티태스킹 기능이 강화되어 게임, 동영상, 웹서핑, 각종 프로그램을 한 번에 실행해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여기에 눈여겨 볼만한 스펙은 엔비디아 GTX 10 시리즈 그래픽, 120Hz 주사율과 5ms의 응답속도를 가진 QHD(3840 X 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 FAS, RTS, RPG 대전 게임을 할 때도 최고의 게이밍 환경에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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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16.8MB의 컬러를 지원하는 어로스 RGB 퓨전 키보드와 다섯 가지의 프로파일을 이용한 25개의 매크로키 기능 설정이 있다. 어로스 RGB 퓨전 키보드는 웨이브(Wave), 레인드롭(Raindrop) 등 13가지의 기본 키보드 RGB LED 패턴과 사용자 설정 RGB LED 패턴을 제공한다. 백라이트 설정으로 나만의 노트북을 만들 수 있다. 출시 예정일은 1월 말에서 2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