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높은 디젤 MPV,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출시

시트로엥이 디젤 MPV 그랜드 C4 피카소와 C4 피카소의 새 모델을 선보였다. 곳곳에 디자인 변경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더한 페이스리프트다.

새로운 C4 피카노는 프런트 엔드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었다. 이에 따라 두 모델 간 차이가 없어졌다. 상단 그릴은 면적이 넓어졌고, 하단은 안개등과 그릴을 통합해 시원한 인상이다. LED 주간주행등과 차체 바깥쪽으로 확장된 더블 쉐브론은 시트로엥만의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로, 특히 헤드램프 상단에서 길게 이어지는 슬림한 LED 주간주행등은 유니크한 개성을 뽐낸다.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은 EMP2 플랫폼 덕분. 또 확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이 차의 상징이다. 이를 통해 차 밖 풍경을 볼 수 있는 면적은 5.70제곱미터다. 2열 3개 좌석은 독립적인 시트로 이루어져 개별 조절이 가능하다. 게다가 좌석 위치는 탑승자 신체에 맞춰 등받이 각도도 조절할 수 있다. 그랜드 C4 피카소 3열 시트는 두 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실내는 다양한 수납공간과 재치 있는 디테일을 더했다. 3열 시트는 한 번의 터치로 펴고 접을 수 있고, 645리터의 기본 적재 공간을 가진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천843리터까지 적재할 수 있다. 이 밖에 운전석과 동승석 뒷면에 마련된 접이식 테이블, 2열 바닥 추가 적재공간, 대시보드 중앙 콘솔 USB 포트, 3열 탑승자의 승·하차를 고려해 설계한 뒷문이 매우 유용하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블루HDi엔진을 얹었다.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낸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리터당 14.2킬로미터, C4 피카소는 리터당 14.4킬로미터의 복합연비를 확보했다.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입자 필터)를 조합,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퍼센트까지 줄였다. 트랜스미션은 6단 자동변속기(EAT6)를 달아 높은 효율과 뛰어난 주행 감각을 자랑한다.

가격은 그랜드 C4 피카소 1.6 Feel 3천990만 원, C4 피카소 1.6 Feel 3천690만 원. 한편, 출시를 기념해 2월 중 그랜드 C4 피카소를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내비게이션과 17인치 블랙 제퍼 알로이 휠, 전동식 테일 게이트 시스템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