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의 날개를 달았다, 에이서 원13

아마 2010년 언저리였던 걸로 기억한다. 사양을 낮추고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 넷북의 인기가 한풀 꺾이자 제조사들은 통신 상품을 결합하기 시작했다. 이동이 편한 넷북의 장점에 어디서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통신 상품을 묶어 판매하기 시작한 것. 특정 통신 상품에 가입하면 넷북을 덤으로 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인기는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넷북의 부족한 성능 탓. 넷북의 인기는 사그라들었지만 여전히 LTE를 지원하는 제품이 나오고 있다. 단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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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가 KT와 함께 LTE를 내장한 노트북 에이서 원13을 발표했다. 통신 상품과 결합한 만큼 휴대성을 높이고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는 게 에이서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가격 장벽을 낮춰 소비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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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13은 LTE 통신 모듈이 기본이다. 스마트폰처럼 통신사에 가입하고 유심칩을 꽂으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물론 휴대성은 필수. 13mm 두께와 배터리 포함 1.35kg 무게로 들고 다니기 좋다. 배터리는 4800mAh 용량으로 최대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카페에서 온종일 있을 게 아니라면 굳이 충전 어댑터를 챙기지 않아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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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인텔 쿼드코어 7세대 아톰 N3450 CPU와 4GB 메모리, 64GB eMMC 저장장치를 넣었으며 13.3인치 크기의 풀HD IPS 디스플레이로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10 홈. 업무용은 물론 고화질 유튜브 동영상은 거뜬한 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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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실버 컬러의 풀메탈 바디로 만들었으며 모서리를 다이아몬드 커팅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뽐낸다. 양옆에는 USB3.0 단자 두 개, 미니HDMI, 마이크로SD 카드 리더도 담았다. 블루투스 4.0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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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에이서 원13을 위해 데이터 요금제를 발표했다. 데이터 투게더 라지는 1만1000원에 1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1GB를 모두 소진하면 속도는 200Kbps로 줄어든다. 스마트폰 기본 제공량을 공유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 게다가 데이터선택 76.8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면 50% 할인된 5500원에 쓸 수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는 기본 제공량 10GB가 1만6500원, 20GB가 24200원이다. 역시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면 200Kbps로 제한한다. 참고로 이 요금제는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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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원13은 전국 KT 매장과 KT 플라자, 온라인 쇼핑몰 KT샵(http://shop.kr.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64GB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무선마우스, 고급 파우치를 증정하는 행사도 한다. 가격은 42만9000원.

딱 ‘넷북+통신상품’이 생각나는 노트북
전철을 밟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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