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투박함을 벗었다, 타거스 캘리포니아

타거스는 세계 최초로 노트북 가방을 만든 곳이다. 1983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했으며 지금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본사를 두고 세계 100여 개 국가에 가방과 주변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만큼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낸다. 특히 튼튼한 소재와 실용적인 수납공간 등 기능성 측면에서 많은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다. 기능성이나 실용성은 좋은데 디자인이 좀 투박하다. 추천하려다가도 디자인을 보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가뜩이나 지금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시대가 아닌가.

타거스가 탄생 3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브랜드를 하나 론칭했다. 여성과 어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젊은 층을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 타거스 캘리포니아(targus California)가 그 주인공.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쁘다. 타거스스러운(?) 디자인을 완전히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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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들어 보니 타거스 캘리포니아에 대한 기획은 우리나라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패션 시계가 가장 빠르게 돌아가는 한국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와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는 게 한국타거스 이혁준 총괄사장의 설명. 물론 타거스 캘리포니아는 전 세계에 론칭하게 된다. 그는 “심플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겸비해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의 패션까지 책임지는 데일리백으로 손색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타거스 캘리포니아의 첫 번째 제품은 뉴포트 컬렉션(Newport Collection). 캘리포니아 뉴포트 해변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겉에는 내구성이 높은 고밀도 방수 트윌 나일론 소재를 기반으로 가죽 느낌의 광택을 더하고 프리미엄 메탈릭 장식을 얹었다.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모두 담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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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뉴포트 미니 백팩, 뉴포트 백팩,
컨버터블 3in1 백팩, 컨버터블 2in1 토트 메신저백, 컨버터블 2in1 토트 백팩

내부에는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충분한 수납공간을 지닌다. 앞면 지퍼 포켓에는 립스틱이나 휴대용 충전기 등 작은 아이템을 넣을 수 있으며 내부의 디바이스 보호대는 노트북이나 각종 IT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어깨끈은 편안한 착용감과 가벼운 무게감을 위해 패딩으로 처리했다.

컬러는 바다를 연상케 하는 네이비 블루, 야자수의 올리브, 클래식한 블랙으로 나뉜다.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는 것이 타거스의 설명.

이번에 선보인 뉴포트 컬렉션은 5종으로 백팩 2종과 컨버터블 3종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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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2종은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 뉴포트 백팩은 어떤 룩도 소화해내는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 비즈니스나 일상, 여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기능을 결합했다. 미니 백팩은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젊은 여성들의 니즈를 반영해 작은 크기로 만들고 부드러운 곡선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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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3종은 실용성과 개성 있는 연출을 모두 원하는 남녀를 타깃으로 한다. 컨버터블 3in1 백팩은 상황에 따라 백팩으로 사용하거나 메신저백, 브리프 케이스로 바꿔 맬 수 있다. 이동이 많은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컨버터블 2in1 토트 백팩은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토트백으로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고자 할 때는 백팩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 컨버터블 2in1 토트 메신저백은 토트백에 메신저 기능을 더해 캐주얼한 멋과 비즈니스 가방으로의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2만9000~18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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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거스는 캘리포니아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아이돌 그룹 위키미키의 루시와 아스트로의 윤산하를 모델로 선정했다. 슈퍼루키로서의 자질과 탄탄한 실력을 높이 사 모델로 선정했다고.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에서 타거스 캘리포니아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타거스스러움을 완전히 벗은 디자인
실용성에 디자인까지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