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차 4종 ‘사심 가득한’ 코멘트

그란 쿠페라는 이름에서 대충 짐작이 가능하듯 GT 성향이 가미된 스포츠 세단이 바로 BMW 640i다. 생김새 덕분에 벤츠 CLS나 아우디 A7을 라이벌로 삼아야 하는 숙명을 지니고 태어난 것. 19인치 경합금 휠과 B&O 하이엔드 서라운드 시스템을 갖췄지만 편의사항 보다는 성능에 중점을 뒀어야 BMW스럽지 않을까.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출력을 내지만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에서 풍기는 연료절감의 아우라는 외모에서 풍기는 혈기방장함을 한순간에 ‘초식남’으로 만들어 버렸다. 가격은 BMW 640i 그란쿠페가 1억 980만원, 고급형 모델인 BMW 640i 그란쿠페 엑스클루시브는 1억 37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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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웨건 모델은 과거 해치백과 같은 취급을 받던 ‘비운의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현대 i30의 성공으로 골프 같은 수입 해치백까지 날개 돋친듯 팔려 나갔으니까. BMW 525d xDrive 투어링은 2.0리터 직렬 4기통 트윈파워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웨건 모델이다. 웨건인 만큼 218마력의 출력 보다는 트렁크 최대적재공간에 눈길이 먼저 가는 건 인지상정. 560리터의 트렁크는 4:2:4 비율로 접히는 뒷좌석을 조정해 최대 1,67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뒤좌석은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어 최대 11도까지 등받이 각도가 조절된다고 하니 가족 모두를 배려한 진정한 패밀리 세단의 자세임에 틀림 없다.  가격은 BMW 525d xDrive 투어링이 7670만원, BMW 525d x드라이브 투어링 M 스포츠는 82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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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세단은 즐비 하지만 M5만큼 팔방미인인 스포츠 세단은 좀처럼 찾기 힘들다. 신형 F10 M5 역시 마찬가지. 1998년 1세대 M5부터 꾸준히 배기량을 높여왔지만 이번 4세대에서는 V8 5.0 N63 엔진 대신 V8 4.4 S63 엔진을 탑재했다. 다운사이징이라는 덫에 걸려 배기량은 줄었지만 최고출력은 기존 모델에 비해 53마력이나 오른 560마력(6,000~7,000 rpm), 최대토크 69.4kg·m(1,500~5,750 rp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 4.3초의 스포츠 세단에게 연비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평균 연료소비량은 리터당 고속 10.0km/l, 도심 7.1km/l, 복합 8.1km/l다.(신연비 기준) 가격은 1억 4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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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의 대표주자 X6가 BMW의 얼굴 마담인 M을 만나 X6M을 탄생시켰다. 4.4리터 V8 M 트윈파워터보 엔진은 뉴 M5와 같은 S63 엔진을 얹었지만 출력은 5마력이 낮은 555마력이다. X5M과도 같은 엔진과 동일한 출력을 지닌 까닭에 언제나 두 모델을 놓고 고민에 빠지기 십상이다. 사실 어지간한 눈썰미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X5와 X6를 구분하기 위해 옆이나 뒷태를 봐야만 확신할 수 있는 점도 문제. SUV냐 SAV냐의 문제는 그 다음이다. 가격은 1억 57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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