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으로

미처 쓰지 못한 연차가 너무 많이 남았다면? 휴가도 반납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당신에게 추운 겨울 말고, 따뜻하고 아늑한 겨울 여행지를 소개한다. 한국말고 오세아니아.

어서와 오세아니아는 처음이니?


발가락 손가락 모두 부서질 것 같이 꽁꽁 얼어 붙은 한국날씨와는 달리 지구 반대편 오세아니아는 한창 온화한 여름 날씨라는 사실. 모를 리 없겠지? 드넓은 땅과 맑은 바다가 대표적인 자연의 나라, 호주와 뉴질랜드로 떠나보자. 자, 지갑 털고 연차 질러.

1. 피너클스 사막  tvN 예능 <꽃보다 청춘 위너> 편에서 소개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에 위치한 사막. 다양한 모양과 크기가 모두 제각각인 새석회암 기둥 수천 개가 사막 위로 솟아있다. 새벽과 석양이 질 때 풍경이 가장 아름다우며 그 장관을 위해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2. 호주 쿼카 호주에만 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 쿼카. 캥거루과 동물이다. 작고 오동통한 쿼카가 귀여워 만지거나 먹을 것을 주면 벌금 300 호주 달러를 물 수도 있다는 점. 자연을 사랑하는 호주에서는 동물 보호 차원에서 법으로 엄격히 규정해놓았다고. 3. 코슬로 비치 퍼스 시민들이 사랑하는 바닷가, 코슬로 비치. 영화배우 히스 레저가 자주 방문하며 애정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맑은 바닷가와 온화한 날씨가 조화를 이뤄 황홀한 풍경이 매력적인 호주의 관광 1번지. 4. 골드코스트 호주 퀸즐랜드주에 위치한 해양 관광 도시 골드코스트. 북쪽 사우스포트에서 시작해 서퍼스파라다이스, 벌리헤즈, 쿨랑가타 등 4개 시로 이루어진 연합도시다. 남동해안을 따라 30km에 걸쳐 있고 앞쪽으로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은 초대형의 해수욕장을 이루어 파도타기 장소로도 유명하다.


1. 테카포 호수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맥킨지 분지를 따라 뻗은 최대 호수다. 호수 색이 영롱한 청록색을 띠는데 이는 빙하에 깎인 암석이 녹아 만들어졌기 때문. ‘밀키 블루’ 컬러로 유명하다. 2. 밀퍼드 사운드 뉴질랜드 남섬의 피오르. 폭포가 있는 절벽과 깊고 푸른 협곡이 아름답다. 날씨가 좋은 날엔 무지개와 함께 피오르의 수려한 아름다움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좋고,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자욱한 안개 속에 폭포가 떨어지는 신비한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어 좋다. 비가 오는 날 여행한다면 평생 볼 폭포보다 더 많은 물줄기의 폭포를 보게 될 것. 3. 밀퍼드 사운드 돌고래 자연 그대로의 원시적인 풍광을 만끽하며 볼 수 있는 바닷속 돌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