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입은 남자

제아무리 패션피플도 추위 앞에선 패딩을 입는다. 계속된 영하의 추운 날씨 탓에 길거리는 전부 패딩 열풍이다. 옷의 맵시를 논할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옷을 찾게 된다는 말이다.

그렇지만 ‘진정한 패션 피플’ 에게
패딩이란 좀 다른 이야기가 된다

그들은 패딩을 그냥 입지 않는다. 보온성은 물론이고 자신에게 얼마나 어떻게 어울리는지를 따져 스타일까지 챙긴다. 반하트 디 알바자가 ‘좀 아는 남자’들의 패딩 입는 법을 제안한다.

▲ 상하의 – 반하트 디 알바자 / 가방 – 랑카스터 / 스니커즈 – 클립

남성스러운 착장을 선호한다면 반하트 디 알바자의 블랙 패딩을 활용하자.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올블랙 아이템으로 중후한 매력이 느껴진다. 함께할 스타일링 팁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너 아이템으로 밴딩 슬랙스와 무채색 터틀넥을 갖춰볼 것. 이때 블랙이나 그레이와 같은 어두운 색상보다는 따뜻한 분위기를 내는 아이보리 컬러를 추천한다. 블랙 패딩의 시크한 매력을 더욱 강조하기 때문. 화이트 중창이 달린 스니커즈와 고급스러운 가죽 크로스백으로 착장을 마무리하자. 거리를 스치는 시크한 남성은 바로 당신이다.


▲ 상하의 – 반하트 디 알바자 / 스니커즈 – 클립 / 시계 – 다니엘 웰링턴

캐주얼한 스타일은 어떨까. 반하트 디 알바자의 야상 패딩은 목둘레를 장식하고 있는 흰색 퍼가 편안한 분위기를 살린다. 퍼를 두른 미니멀한 디자인 덕분에 밋밋할 뻔한 야상이 한층 멋스러워졌다. 스타일링은 어렵지 않다. 블랙, 블루 계열의 다운 컬러 니트와 흰색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하자. 네이비, 화이트, 레드가 섞인 스트립 밴드 워치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마무리한다면 오늘의 데일리룩,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