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사랑 벚꽃 말고 신발

한동안 터줏대감 마냥 기세등등했던 겨울도 한층 풀이 꺾이려나 보다. 전기장판이 슬슬 부담스러워지고 제법 얇은 코트로 밖을 나서는 요즘, 봄이다. 매서운 추위에 바깥출입은커녕 집돌이 신세를 면치 못했던 남성들을 위해, 에디터가 소개하는 봄맞이 신상 슈즈!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나른한 봄에는 갑갑하고 딱딱한 로퍼 보단
편안하고 가벼운 운동화 어때?

▲ 발렌티노 히어로 리플렉스 스니커즈

발렌티노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발렌티노 리플렉스 스니커즈. 2018 S/S 시즌을 겨냥해 브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으로 다양한 디테일이 눈을 사로잡는다. 캐주얼한 슬렉스와 함께 매치하면 더욱 돋보이는 발렌티노의 신상 스니커즈. 디자인 요소마다 볼거리가 많은 제품인 만큼 무난한 룩에 매치했을 때 더없이 잘 어울린다. 특히 조거 팬츠와 같은 트레이닝룩에도 어색하지 않고 꾸민 듯 안 꾸민듯한 자연스러운 트렌디함이 돋보이는 신상 슈즈.

▲ 리복 워크아웃 플러스

1980년대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리복 워크아웃 플러스. 본연의 감성을 이어받아 스트리트 패션 아이콘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깔끔한 디자인라인과 군더더기 없는 무난한 색상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캐주얼 아이템. 신발장에 하나쯤은 있을 것만 같은 기본 아이템으로서 캐주얼, 댄디, 스트리트 어느 룩과 매치해도 손색이 없는 스타일링 제품이다.

▲ 출처: 하입비스트 / 버버리 레인보우 빈티지 체크 스니커즈

1960년대 버버리 아카이브가 모이고 모여 그 영감의 원천으로 탄생한 레인보우 빈티지 체크 스니커즈. 버버리의 신상 컬렉션이 발표된 이후 이미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애정하는 아이템으로 유행을 타고 있다. 쿠션감 있는 커프스와 발등 덕분에 착용이 편해 언제 어디서든지 가볍게 신을 수 있는 버버리의 신상 슈즈. 평범한 체크인 듯 보이지만 레인보우 색상이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 길거리의 힙스터를 꿈꾸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 아디다스 크레이지 1 ADV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디다스 크레이지 1 ADV. 올 하이트의 프라임 니트는 섬유를 엮어 만든 우븐 텍스쳐를 적용했다. 발꿈치와 혀 부분에 가죽을 덧대 미니멀한 이번 제품은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담고 프리미엄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활용해 디테일을 살린 점이 특징. 아디다스 러버라면 눈여겨 볼만한 트렌디한 슈즈다.

최수련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어디쯤.
sueryun@gearba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