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스타벅스, ‘베리스모’

그동안 스타벅스를 매장이 아닌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테이크 아웃과 인스턴트 제품인 비아(VIA)를 이용하는 방법이 전부다. 
그런데 네스프레소를 필두로 싱글컵 머신의 파상공세가 만만치 않다. 싱글컵 머신은 한잔씩 추출하는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통칭해 부르는 말. 게다가 ‘스타벅스 고객의 75%가 커피머신을 갖고 있지 않다’라는 희망적(?) 설문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CEO인 하워드 슐츠를 자극해 싱글컵 머신의 탄생을 부축인 것. 이런 이유로 세상에 등장한 것이 바로 스타벅스 베리스모(Verismo) 커피 캡슐이다. 
솔직히 디자인으로만 따지자면 ‘없어서 못 구한다’는 스타벅스 한정판 텀블러 보다 결코 매력적이지 않다. 다소 밋밋한 디자인은 스타벅스가 아닌 모양보다 성능을 중요시 하는 게르만 민족의 손길이 닿았기 때문. 독일 크뤼거(Kruger) 제품으로 미국이 아닌 독일과 한국 시장에서의 모델명은 프레페렌짜(preferenza, 취향)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이다.
ktb-630-starbucks-verismo-header-02-630w.jpeg 
프레페렌짜는 가장 맛있는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최적의 압력인 19bar의 증기로 따뜻한 에스프레소를 꾸준히 뽑아낸다. 예열 시간이 8초, 커피 한잔을 추출하는데 20초 정도 걸리니 자판기 커피와 비슷한 속도. 성질 급한 한국사람에게도 딱이다.  
싱글컵 머신은 기계 보다도 중요한 것이 바로 커피 캡슐. 유럽 스페셜티 커피 마켓 1위의 k-fee 6종은 이미 머신과 함께 국내에서 판매중이다. 캡슐이 호환되기 때문에 스타벅스 커피 캡슐이 국내에 출시되면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파드(pods)라 불리는 전용 캡슐은 현재 스타벅스에서 카페 라떼를 비롯해 총 8종을 출시한 상태. 밀크(milk)파드를 출시해 번거로운 우유 거품기를 추가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원터치 버튼으로 노즐 세척이 가능하고 사용한 캡슐을 자동 방출하기 때문에 유지, 관리가 쉬운 것도 장점. 가격은 기본형 199달러, 온도조절기와 셀프 클리능 기능을 갖춘 고급형은 399달러. 파드는 10~13달러 사이. 국내 출시된 프레페렌짜의 가격은 28만8천원. 
GEARBAX

all about GEAR
press@gearba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