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암호화폐 거래를 원한다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화폐 가치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으며 종류도 늘고 있다. 국내에만 10개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문을 열 정도. 암호화폐가 오른다는 얘기가 들릴 때마다 조금 사야 하나 고민이 된다. 라고 생각할 때 살 걸, 라고 망설일 때 살 걸, 라고 고민할 때 살 걸 하고 후회할 때도 있다.

하지만 망설이게 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암호화폐의 특성상 해킹과 같은 각종 불안 요소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실제로 해킹으로 인한 피해와 자금 손실도 증가하는 추세.

렛저는 개인과 기업의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거래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2014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했으며 설립 4년 만에 100여 명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6배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매출이 전년도 동기 대비 40배 증가했다. 지금은 미국,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 165개국에 진출한 상태.

우리나라에도 발을 들인다. 암호화폐 분야에 있어 선도적인 국가라는 것이 그 이유. 실제 국내에는 10여 개에 이르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운영 중이며 전체 인구의 5%인 200만 이상의 암호화폐 앱 사용자가 있다.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렛저 나노 S도 선보인다. 암호화폐를 소유하게 되면 기밀 데이터와 자금 액세스 보호가 필요한데 이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바로 렛저 나노 S다.

장점은 크게 3가지. 일단 보안이 확실하다. 내부에 보안 칩을 별도로 넣었다. 여권이나 신용카드에 있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각종 해킹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킨다는 것이 렛저의 설명. 24개 단어로 생성된 프라이빗 키도 장점이다. PC에 처음 연결하면 앱을 실행하면서 랜덤으로 24개 단어를 생성한다. 추후 기기를 잃어버리거나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를 그대로 입력하면 전에 쓰던 것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프라이빗 키는 온라인상에 노출하지 않는다. 단 프리이빗 키를 잃어버리지 않고 지켜야 하는 건 사용자의 몫.

두 번째 장점은 다양한 암호화폐의 지원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경우 초창기에는 비트코인이 절대적이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가 거래되고 있다. 렛저 나노 S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 시장에서 자주 거래되는 24개의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물론 암호화폐 종류는 더 늘릴 예정이다.

마지막 장점은 편의성이다. USB 마이크로 B타입 단자를 달고 있어 모든 PC에 연결하기 쉽다. OLED 디스플레이와 옆면 버튼으로 조작하기도 쉽다. 직관적인 앱 또한 특징. 98mm 길이에 16.2g 무게로 윈도우 7과 맥 OS X 10.8 이상, 리눅스, 크롬 OS에서 쓸 수 있다.

렛저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매출의 6%를 달성하고 최소 30만대의 렛저 나노 S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길게는 암호화폐 사용자의 절반, 즉 전체 인구의 3%가 렛저 나노 S를 사용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SDF인터내셔널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폭넓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유통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렛저 나노 S는 전국 롯데 하이마트에서 단독으로 판매할 예정.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한만혁

일상에 일상을 더해 이상을 이루는, 지극히 차가운 현실주의자. 제품을 보는 관점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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