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진화한 폰카, 화웨이 P20

화웨이가 프랑스 파리에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P20과 P20 프로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선보인 P9에 이어 이번에도 라이카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카메라에 초점을 맞춘 것.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 못지 않은 고품질 사진을 찍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P20 프로에는 라이카 트리플 카메라가 들어간다. 4000만 화소 RGB 센서, 2000만 화소 흑백 센서, 800만 화소 망원 센서로 구성했다. 덕분에 기존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픽셀을 지닌다. 여기에 f1.8, f1.6, f2.4 와이드 조리개를 더해 보다 많은 빛을 담아내고 세밀한 부분까지 포착한다. 색온도 센서를 넣어 색상 재현 능력도 키웠으며 감도는 ISO 102400까지 설정할 수 있다.

P20은 기존 P9에 적용했던 라이카 듀얼 카메라가 들어간다. 1200만 화소 렌즈와 2000만 화소 흑백 렌즈를 넣었다.

두 제품 모두 전면 카메라는 2400만 화소. AI 보정 및 3D 인물 사진 조명 기능으로 보다 선명하고 현실감 있는 셀피를 담아낸다. 또한 최대 5배 하이브리드 줌과 6축 안정화 기술, 960fps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 0.3초 안에 이미지를 캡처하는 울트라 스냅샷 모드를 지원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인공지능 기술까지 더했다. 마스터 AI를 통해 19가지 카테고리 내 500개 이상의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구분하고 사진 촬영 모드와 각종 설정을 자동으로 세팅한다. 초보자도 전문가 못지않은 결과물을 담을 수 있는 것. 인공지능 안정화 기술인 화웨이 AIS(AI Image Stabilization)는 삼각대 없이도 선명한 장시간 노출 야간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피사체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세세한 움직임도 놓치지 않게 조리개를 조절하는 4D 예측 포커스 카메라 시스템, 단체 및 풍경 사진의 프레임을 지능적으로 추천하는 AI 기반 기술 요소도 담았다.

덕분에 카메라 화질 평가 사이트 DxO마크에서 모바일 카메라 부분에서 각각 109점과 102점을 받으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카메라만큼은 믿을만하다는 말이다.

얇은 베젤과 세련된 디자인도 특징이다. P20은 5.8인치, P20 프로는 6.1인치 디스플레이를 지니며 초박형 베젤을 적용했다. 단 애플 아이폰X에서 보던 M 탈모가 살짝 보인다는 것이 함정.

뒷면에는 여러 층의 NCVM(Non-conductive Vacuum Metalizing, 비전도 코팅 기법) 광학 코팅을 적용해 빛이 생동감 있게 반사되도록 디자인했다. 컬러는 블랙과 미드나잇 블루에 트와일라잇, 핑크 골드를 추가했다. 내부에는 기린 970 NPU(Neural Network Processing)와 안드로이드 8.1 기반의 EMUI 8.1를 넣었다. 배터리는 P20이 3400mAh, P20 프로가 4000mAh다.

포르쉐디자인 화웨이 메이트 RS(PORSCHE DESIGN HUAWEI Mate Race Sport)도 함께 공개했다. P20 프로 기반에 포르쉐디자인 특유의 기능적인 시그니처 디자인을 더한 것. 라이카 트리플 카메라를 넣고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항공우주냉각기술 기반의 마이크로캡슐 상변환 물질을 적용했다. 스크린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와 10W 무선 고속 충전, 6인치 OLED 2k 커브 스크린을 넣었다. 컬러는 블랙과 레드.

카메라에 스마트폰 기능을 얹은 P20/P20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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