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클리오, 언제나 첫 경험은 설렌다

대한민국 첫 번째 르노, 클리오가 다음 달 본격 국내 상륙한다. 클리오는 전 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베스트셀러다. 유럽 시장에서 10년 이상 동급 판매 1위의 자리를 지켜온 만큼 뛰어난 실용성과 야무진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클리오는 유럽 브랜드가 가장 잘 만드는 B-세그먼트 해치백이다. 작지만 알찬 실내와 경쾌한 핸들링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국내 출시를 결정하면서 브랜드 이름도 ‘르노’, 차명도 ‘클리오’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르노 다이아몬드 모양의 로장쥬(Losange) 엠블럼도 그대로 올라간다. 오랜 역사와 탄탄한 기본기를 가진 클리오의 매력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함이다.

클리오는 작은 차체에 매혹적인 디자인을 담아냈다. 르노의 디자인 주제 ‘Life Flower’ 중 ‘사랑’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관능적인 곡선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동시에 르노의 디자인 철학 ‘따뜻함’, ‘감각’, ‘심플’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국내 시장을 겨냥한 매력적인 사양도 눈에 띈다. 선명한 주간주행등으로 르노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유지한 채, LED 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테일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매력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90마력을 발휘하는 1.5ℓ dCi 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조합으로 예상된다. 이미 QM3에서 충분히 검증을 마친 파워트레인으로, 경쾌한 가속 성능과 뛰어난 연비가 장점이다.

클리오를 시작으로 르노는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뛰어든다. 르노의 120년된 브랜드 자산과 클리오가 가진 베스트셀링카의 명성을 살려, 젊은 소비자에게 감각적인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여전히 척박한 국내 소형 해치백 시장에 당당히 도전하는 클리오. 정통 유럽산 해치백의 저력을 기대해볼 만하다.

김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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