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던진 시트로엥 SUV 라인업

현재 국내에 선보인 시트로엥은 C4 피카소(5인승)와 그랜드 C4 피카소(7인승) 모델만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2019년에는 더욱 풍성한 SUV 라인업으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6월 1일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열린 <2018년 한불의 밤> 행사에서 송승철 대표이사는 “SUV 라인업 강화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SUV 열풍은 비단 국내에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SUV는 큰 인기를 누리며 SUV가 없던 브랜드도 너나 할 것 없이 선보이는 중이다.

한불모터스는 C3 에어크로스와 C5 에어크로스를 들여올 전망이다. C3 에어크로스는 콤팩트 SUV로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날로 많아지는 장르다. 특히 C3 에어크로스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유럽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모델로 520ℓ까지 적재할 수 있는 트렁크 공간과 분리 가능한 슬라이딩 벤치 시트 등 공간 활용도가 매우 뛰어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90마력, 100마력, 120마력을 내는 디젤 엔진과 6단 자동 기어박스 조합으로 예상된다. 또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오토 하이빔, 속도 제한 인지 시스템 등 운전자 운전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해 첨단의 안전 성능을 자랑한다.

C5 에어크로스는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됐다. 시트로엥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온전히 이어받은 모델로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하며 패밀리 SUV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사용해 4500mm의 전장과 1840mm의 너비, 1670mm의 전고, 2730mm의 휠베이스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580ℓ지만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630ℓ까지 넓힐 수 있다.

엔진은 130마력, 180마력을 내는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기어박스의 조합이다. 새로운 8단 자동변속기는 PSA그룹의 기존 6단 자동변속기보다 7% 정도 연료효율이 높아졌고 무게는 2kg 가벼워졌다.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은 작동 범위도 넓어졌으며,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P’ 기어로 바꿔 문다.

또한,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를 적용해 안락함에 주안점을 뒀다. 서스펜션은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Prpgressive Hydraulic Cushion)’이 적용돼 승차감이 매우 훌륭하다. 트림에 따라 ADAS 등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적용되며, 반자율주행 시스템까지 올라간다.

최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