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만나볼 수 있는 BMW i드라이브 7.0

BMW의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컨트롤 시스템인 i드라이브가 7.0 버전으로 진화했다. 디지털 흐름에 발맞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는 신형 X5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BMW는 2001년 7시리즈를 통해 i드라이브를 처음 선보였다. 당시 i드라이브는, 크리스 뱅글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자동차 업계의 지각 변동을 일으킨 시도였다. i드라이브는 여러 BMW 모델과 함께 진화했다. 오랫동안 다이얼 방식을 고집했으나 현재는 터치스크린과 다이얼 방식을 병행하는 6.0 버전이다. 그리고 마침내 출시를 앞둔 BMW X5와 함께 i드라이브 7.0 버전이 선보일 예정이다. 완전한 디지털 계기반은 물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인포테인먼트로 진화했다.

2. 다이얼 컨트롤러는 여전히 유지된다

다행이도 i드라이브의 친숙한 다이얼 컨트롤러는 그대로 남아있다. 더 커진 터치스크린과 화사해진 다이얼이 센터 콘솔에 위치해 익숙한 방식으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자주 쓰는 기능은 운전자 주위에 배치했다. BMW의 설명에 따르면, i드라이브를 처음 조작하는 사람도 쉽게 조작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3. BMW는 멀티 제스처의 시대가 올 것이라 믿는다

BMW는 i드라이브의 조작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조작 방법을 마련했다. 운전자는 다이얼을 조작하든,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든, 손가락으로 제스처를 그리든, 심지어 말로 명령을 내리든 유연하게 i드라이브를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 계기반은 BMW의 헤드램프 디자인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스퀘어클’이라 불리는 육각형 테두리 안에 주행 정보와 지도 정보를 표시하며,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4. 조작은 어렵지 않다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시스템은 매우 직관적이며 그래픽은 화려하고 가독성이 매우 뛰어나다. 센터 디스플레이에는 단축 메뉴를 설정할 수 있으며, 최상단 툴바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40개의 빈 슬롯에 운전자가 원하는 여러 애플리케이션(내비게이션, 트립 컴퓨터, 미디어, 날씨, 뉴스 등)을 지정할 수 있다.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한 스와이프 동작이면 초기 화면으로 돌아간다.

5. 더욱 강화된 드라이버 프로필 기능

모든 운전자는 각각의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으며, 프로필 정보는 스마트키나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즉, 당신에게 최적화된 설정을 모든 BMW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직 정식으로 출시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다가올 카셰어링 플랫폼에도 활용할 수 있다.

김장원

너무 진지할 필요 없어요. 쉽고 즐거운 자동차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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