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성형으로 돌아온 더 뉴 아반떼

“정말 이렇게 나올 건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스파이샷이 나돌 때 사람들의 반응은 술렁였다. 그러나 정작 현대는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새로운 아반떼의 파격적인 얼굴 그대로 출시한 것이다. 현대는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더 뉴 아반떼는 그들 말처럼 날카롭고 공격적인 얼굴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새로운 아반떼는 ‘애로우 DRL’이라는 주간주행등을 달아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길어진 헤드램프는 마치 화살촉처럼 날카로운 모습이다. 고유의 캐스캐이드 그릴은 더 넓고 커졌다. 작은 얼굴 화려한 조형미를 더해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뒷모습은 듬직한 쏘나타의 뒤태가 연상된다. 커다란 테일램프에 LED 그래픽을 더하고 큼지막한 레터링이 올라갔다.

실내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을 기준으로 클러스터 하우징, 센터페시아, 사이드 에어벤트의 입체감을 강조하고 공조 스위치를 새롭게 다듬었다. 현대는 운전에 몰입할 수 있는 운전자 중심의 콕핏을 제안하며, 카본 패턴을 입혀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가장 큰 변화는 변속기다. K3에서 호평을 받았던 무단변속기를 새로운 아반떼에도 올렸다.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는 연료 효율성을 높인 스마트스트림 1.6ℓ 가솔린 엔진과 조합해 15.2km/ℓ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는 15.7kg·m를 발휘한다.

또한, 신형 아반떼는 첨단 주행 지원 시스템을 신규 도입해 안전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차에서 내릴 때 장애물을 감지해 경고하는 안전하차보조(SEA),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조향을 보조하는 차로이탈방지보조(LKA),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인식하고 경고하는 후방교차충돌경고(RCCW) 등 편리하고 안전한 첨단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현대는 언제나 풍부한 엔진 라인업과 트림을 제공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이 스타일 1,551만 원부터 시작하며, 디젤 1.6이 스타일 1,796만 원, LPi 1.6이 스타일 1,617만 원부터 시작한다. 참고로 개별소비세 인하가 반영된 가격이다.

김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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