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G-SHOCK 35주년, SHOCK THE WORLD SEOUL

카시오 지샥이 35주년을 맞아 화끈한 생일잔치를 벌였다. 신나는 힙합과 비보잉 공연으로 파티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35년. 카시오 지샥이 태어난 이래 지나온 시간이다. 지금 내 나이가 서른넷이니 나보다 1년 빨리 태어났다는 얘기다. 아니, 만으로 따져야 하니, 2년이나 빠르다는 얘기가 된다. 1983년에 등장한 지샥은 충격에 극도로 강인한 구조 덕분에 내구성 약한 손목시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샥의 네 가지 특징은 바로 구조와 소재, 기능과 디자인이다. 초기부터 주요 특징이었던 내구성 강한 구조는 레이어 가드 구조로 진화했고, 우레탄 수지가 주요 소재였던 초기형에서 가볍고 튼튼한 카본 베젤로 거듭났다. 기능은 또 어떤가. 지금의 지샥은 블루투스와 태양광 동력 기능까지 각종 신기술을 품었다. 디자인 역시 지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특징.

1983년 당시 튼튼해 보이는 사각형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지샥은, 범퍼 프로텍터 디자인을 거쳐 현재는 디스크 다이얼 크로노그래프 타입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뽐낸다. 이 같은 특징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지샥은 지난해 9월, 1억 번째 지샥 모델의 판매를 알렸다.

지난 10월 14일, 서울 이태원에서 지샥 브랜드 출시 35주년을 기념하는 ‘SHOCK THE WORLD SEOUL’ 행사가 열렸다. 뉴욕과 홍콩, 상하이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다.

때마침 이태원에서는 국적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이가 어울리는 지구촌 축제가 열려 수많은 인파가 모여든 상황. 지샥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 앞에서 펼쳐진 비보잉 공연에 국내 팀뿐 아니라 대만과 일본 등 해외 팀까지 참여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클럽 메이드에서는 지샥의 35년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가 열렸다. 1983년 처음 출시된 지샥 모델부터 35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인 글래시어 골드, 다이아몬드 인덱스, 오리진 골드 모델이 지샥 마니아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특별한 날을 기념해 도끼와 넉살, 이시언 등의 셀럽들과 컬래버레이션으로 태어난 제품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SHOCK THE WORLD SEOUL행사에서는 도끼와 넉살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세계 비보이 랭킹 1위의 진조크루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진조크루를 비롯해 홀리하츠, 와일디 모션의 기교 넘치는 댄스 공연은 행사장을 서울에서 가장 핫한 클럽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밖에도 개그맨 이용진과 MC 프라임이 미니 토크 콘서트를 열어 관객과 즐겁게 소통하는 등 지샥의 35주년을 축하하는 후끈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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