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 받는 이유는?

글로벌 무대에서 진정한 프리미엄으로 인정받은 제네시스. 원대한 꿈을 안고 출범한 제네시스가 드디어 결실을 보았다

지난 2015년, 현대는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을 겨냥해 제네시스를 론칭했다. 남들보다 시작은 늦었지만 제네시스 안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었다.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정교한 기술력을 뽐낼 기회의 장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차 브랜드이기도 하다. 또한 제네시스와 현대가 강력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었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면서 경쟁 브랜드와 차별을 선언했다. 제네시스의 지향점은 ‘인간 중심의 진보(Human-centered Luxury)’다. 인간에 대한 예측과 연구를 통해, 기술 그 이상의 혁신으로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인간 중심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네시스는 안전, 편의, 커넥티비티 기반의 사람을 향한 혁신 기술, 편안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 동적인 우아함을 지닌 디자인, 간결하고 편리한 고객
경험까지 4대 핵심 속성을 바탕으로 경쟁 브랜드와 차별을 시도했다.

‘인간 중심의 진보’를 실현할 제네시스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은 오는 2020년까지 6종으로 구성된다. 현재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G70, 대형 럭셔리 세단 G80, 럭셔리 쇼퍼드리븐 세단 G90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대형 럭셔리 SUV, 럭셔리 스포츠형 쿠페, 중형 럭셔리 SUV가 나머지 자리를 채울 것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출범 3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Initial Quality Study)’에서 31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 고급차 시장을 양분해온 독일과 일본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G70의 성과도 눈에 띈다. 제네시스의 높은 기술력과 정교한 품질로 완성된 G70는,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으며,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와 <카앤드라이버> 베스트 톱 10에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미국에서 인정받는 제네시스의 의미는 남다르다. 그 어느 곳보다 소비력이 왕성한 미국 시장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전쟁을 벌이는 격전지다. 제네시스 G70는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에서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인정받은 셈이다. 30년 전 미국 소비자는 현대를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그러나 제네시스는 출범 3년 만에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명차가 되었다. 전 세계가 G70에 주목하고 인정한 이유를 살펴보자.

POWERFUL ENGINE

G70에 탑재된 3.3 터보 엔진을 두고 유수의 매체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엔진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를 자랑하며, 이는 BMW 340i의 320마력, 메르세데스-AMG C 43의 367마력을 뛰어넘는 파워다. 이 강건한 엔진 하나로 G70는 진정한 스포츠 세단이 되었다.

LUXURY COCKPIT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인테리어는 진한 드라이빙 감성과 럭셔리한 분위기가 녹아들었다. 제네시스는 품격을 높이기 위해 실내 곳곳에 진짜 가죽과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나파 가죽 시트 역시 퀼팅 패턴을 적용해 감성 품질을 대폭 높였다.

SMART ASSIST

G70는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이라 불리는 첨단 주행 보조 장치를 탑재했다. 이 시스템의 백미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이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앞차와 거리를 조절하고 차선을 따라 조향을 지원하며 수준 높은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UNCOMPROMISING SAFETY

제네시스는 G70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환형 구조 차체 설계와 듀얼 멤버형 보강 구조를 도입했다. 차체 측면부에는 핫스탬핑 적용 부품을 늘리고 구조용 접착제 사용 범위를 확대해 고강성 차체를 완성했다. 또한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9개의 에어백과 보행자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3D CLUSTER

최신 G70에는 세계 최초로 3D 클러스터가 올라간다. 이 디지털 계기반은 12.3″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고스란히 남긴 채, 3D의 입체감을 강조해 시인성을 더욱 높였다. 스테레오스코픽 3D는 양 눈의 시차를 이용해 입체감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마치 3D 영화를 감상하듯 입체적인 계기반을 볼 수 있다.

김장원

김장원

너무 진지할 필요 없어요. 쉽고 즐거운 자동차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bejangwon@carmagazi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