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가 제안하는 스마트 솔루션

2019 CES에서 보쉬가 우리의 삶을 바꿀 여러 가지 똑똑한 방법을 소개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니 주목해보자

보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9 CES에서 무인 전기 컨셉트 셔틀 공개와 함께 도시화, 인구 증가, 기후 변화 등을 포함한 우리가 직면해 있는 여러 가지 과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미래의 모빌리티 솔루션과 서비스, 스마트 홈을 위한 솔루션을 이야기했다. 과연 보쉬의 무인 전기 컨셉트 셔틀과 그들이 이야기하는 해결책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보쉬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인 전기 컨셉트 셔틀은 운전자 없이 통합 서비스를 갖춘 모빌리티로 주변 환경과 연결돼 배출가스, 자동차 사고, 운전 스트레스 등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준다. 이를 위해 보쉬는 부품과 시스템, 예약, 공유. 커넥티비티 플랫폼, 충전 서비스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전체적인 범위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쉬가 공개한 모빌리티 솔루션과 서비스는 7가지로 다음과 같다.‘컨비니언스 차징’은 스트레스 없는 전기 주행을 목표로 한다. 전기차의 배터리 방전 시기와 다음 충전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정확한 주행 거리 예측을 위해 파워트레인으로부터 얻은 정보와 자동차 주행 환경 정보를 조합해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마이스핀 스마트폰 통합 솔루션’은 운전자가 주행 중 안전하게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게 해준다. 10초 이내에 역주행 위험 경보를 알리는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보완하는 차세대 ‘일렉트로닉 호라이즌’은 자율주행차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게 한다. ‘예측 도로 상황 서비스’는 날씨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가 주행하는 동안 도로의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한다. 2020년대 초까지 ‘도심에서 자동화 주행’이 가능하도록 완전 자율주행(SAE 레벨 4/5)을 위한 시스템을 다임러와 함께 개발 중이며 커넥티드 차량을 위한 ‘통합 보안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쉬의 스마트 홈을 위한 솔루션은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잔디깎이 ‘인디고’는 스스로 정원 환경에 적응해 완벽한 잔디깎이를 제공하고 알렉사를 통한 음성 제어 기능도 넣었다. ‘BML100PI 인터랙티브 프로젝션 모듈’은 벽장이나 옷장에 스마트 선반을 만들어준다. 터치스크린 기능을 투사해 일정 관리, 예약, 날씨 정보 등을 제공해주는 개인 맞춤형 비서로 사용할 수 있다.

관성 측정 장치인 ‘BMI270 센서’는 웨어러블 전자 장비에 쓸 수 있게 설계됐으며 ‘AIR 웰빙 센서’는 가정 내의 공기 질, 기온, 습도, 소음, 휘도 등의 정보를 기록하고 보여준다. ‘.aino chatbot’은 쉽게 말하면 보일러와 대화를 할 수 있게 하는 장치다. “보일러 켜줘” 혹은 “온수 꺼줘” 같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아닌 “조금 추워”와 “많이 추워”를 구분해 온도를 다르게 설정한다. 또한 날씨 정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팁도 제공하고 전년 대비 에너지 소비 리포트를 주나 월 단위로 제공한다.

전우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