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여겨볼 이달의 신차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 같은 신차 소식

HYUNDAI SONATA
왕년의 ‘국민차’ 쏘나타가 그랜저에 뺏긴 왕좌를 되찾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존 쏘나타보다 높이는 낮고, 길이는 늘어난 쿠페 스타일 차체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 또한 휠베이스는 35mm 길어져 더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해외 매체에서도 기존 모델보다 매력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갖췄다며 호평했다. 신형 쏘나타에 처음 적용된 3세대 플랫폼은 충돌 안전도를 인정받은 2세대 플랫폼에 안전성, 주행 성능 등 기본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플랫폼 주요 부위에 초고장력 강판과 핫 스탬핑 공법을 사용해 평균 강도를 10% 이상 높이고 동급 차종과 비교해 55kg 이상 무게를 줄였다. 신형 쏘나타는 2.0ℓ 가솔린 엔진과 2.0ℓ LPi,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가격은 2.0ℓ 가솔린 엔진 기준 2346~3339만 원이다.

KIA NIRO
기아자동차 친환경 SUV 니로의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니로는 국산차 유일의 하이브리드 준중형 SUV 모델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실내 디자인부터 안전 장비 기본 탑재 등을 대폭 개선했다. 외관은 부분변경 모델답게 큰 변화는 없다. 기존 안개등 위치에 자리 잡은 화살촉 모양 주간주행등과 다이아몬드 형상 파라메트릭 패턴이 적용된 그릴, 살짝 바뀐 테일램프가 눈에 띄는 변화다. 외관과 달리 실내는 많은 변화가 있다. 10.25″로 커진 센터 디스플레이와 그 아래 자리한 송풍구와 깔끔하게 정돈된 버튼이 눈길을 끈다. 또한 가장 상위 트림 ‘노블레스 스페셜’에는 7″ 디지털 계기반이 기본 장착된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 경고 등 다양한 안전 장비를 기본 적용했고,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같은 엔진과 전기모터를 사용한다.

FERRARI F8 TRIBUTO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슈퍼카 메이커 페라리가 최신 8기통 모델을 선보인다.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페라리 V8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출력 720마력을 자랑하는 V8 엔진은 3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엔진이다. F8 트리뷰토는 이전 모델인 488 GTB보다 모든 부분에서 개선됐다. 다이어트 성공으로 40kg 줄어든 무게와 최신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를 적용해 운전자가 쉽게 자동차의 최고출력을 끌어내고 제어할 수 있다. 10% 향상된 공기역학 효율성과 최신 버전 사이드 슬립 앵글 컨트롤 시스템, 효율적인 엔진 열관리를 위해 488 피스타 일부 기능도 갖췄다. 전면부 S-덕트는 488 피스타에서 처음 도입된 후 신형 모델에 맞게 재설계 됐다. 이로 인해 다운포스가 증가해 고속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7″ 크기의 동승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인터페이스 시스템이 장착된다.

AUDI R8 DECENNIUM
아우디가 자사 모터스포츠 사업부 ‘아우디 스포츠’ 10년을 기념하는 모델을 선보인다. 전 세계 222대 한정 판매하는 ‘아우디 R8 데쎄니움’은 2009년 R8 GT3가 데뷔한 이후 10년 동안 이뤄온 결과를 기념하는 특별 모델로 ‘데쎄니움’은 10년을 뜻하는 라틴어다. 아우디는 R8 데쎄니움 곳곳에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심어놨다. 무광 데이토나 그레이로 칠한 차체에 커다란 전면부 에어 인테이크,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미러 등 공격적이면서 날카로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또한 구릿빛 20″ 알로이 휠, 대구경 듀얼 머플러 팁과 리어 윙이 외관에 스포티함을 더했다. 실내에는 탄소 섬유와 알칸타라가 듬뿍 사용됐고, 다이아몬드 퀼팅이 적용된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가 장착됐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 웰컴 라이팅 등에 적용된 데쎄니움 엠블럼은 탑승자에게 특별함을 더해준다. 가격은 22만200유로(약 2억833만 원)이며 봄부터 독일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전우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