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대담한 도전

시트로엥의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주)(대표이사 송승철)가 5월부터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 배정을 골자로 한 영업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브랜드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전담 인력 필요성 증대와 시트로엥와 푸조 각 브랜드의 동반 성장을 위해 독립된 판매 조직 운영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영업사원들은 시트로엥과 푸조 모델을 모두 판매할 수 있었지만, 5월부터는 각 브랜드별 전담 인력이 배치된다.

한불모터스는 푸조와 시트로엥 멀티 브랜드 딜러사별로 총 영업 인력의 20% 이상, 전시장별 최소 3명 이상을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으로 배정한다. 이를 통해 전국에 최소 30명 이상의 영업사원을 확보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알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트로엥 영업사원만을 위한 교육 및 인센티브 제도 강화, 한불모터스 내에서도 시트로엥 전담 마케팅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브랜드 독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트로엥 영업사원의 복장도 따뜻하고 편안한 집 분위기를 추구하는 시트로엥 전시장 컨셉트인 ‘라메종 시트로엥’에 따라, 일반적인 정장에서 벗어나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컬러가 매칭된 젊고 활동적인 비즈니스 스타일을 착용하게 된다.

송승철 대표이사는 “두 종의 전략 차종 출시와 창립 100주년 등 중요한 모멘텀을 맞은 2019년은 시트로엥이 새롭게 출발하는 해”라며, “브랜드 성장의 주요 동력인 전담 영업 인력 배치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불모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영업조직과 제도에서는 푸조와 시트로엥 두 브랜드가 동시에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가령, 시트로엥 칵투스를 보러온 고객에게 푸조 2008을 판매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영업사원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인지도가 높은 푸조를 판매하는 것이 더욱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운 제도 하에서는 이러한 두 브랜드 간의 간섭효과를 최소화했다. 영업사원이 각 브랜드에 집중함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트로엥은 2019 서울 모터쇼를 통해 10종의 신차 출시와 판매,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시트로엥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인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뉴C3 에어크로스 SUV, 상품성이 강화된 C4 칵투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등 제품 라인업 확대와 연내 8곳의 서비스 및 네트워크 센터 추가 개소를 통해 내수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