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2013이 알찬 이유

굵직한 해외 모터쇼에 익숙해져 그런지 국내 행사에선 차보다 레이싱 모델이 눈에 들어온다. 

다른 관람객도 마찬가진가 보다. 하나같이 차보다는 모델에만 온갖 신경을 쏟는다. DSLR 카메라에 달린 엄마 백통, 아빠 백통, 대포 등의 다양한 망원렌즈의 초점은 모두 한곳에 쏠려 있다. 도리어 가장 한산한 곳이 자동차만 있는 곳이다. 하긴 모터쇼에서 차만 보란 법은 없으니까. 

서울모터쇼 때는 P&I가 겹쳐서 모델이 나뉘어 있었지만 오토살롱에서는 한자리에 모였다. 한 마디로 눈 돌릴 틈이 없더라. 여러 말 필요한가? 이미 <오토살롱에서 제일 예쁜 건?> 기사를 통해 확인했겠지? 

모델뿐 아니라 전시된 차들도 훨씬 알차다. 평소 보기 어려운 슈퍼카나 머슬카, 클래식카, 튜닝카들이 모두 자리했다. 어차피 눈요깃거리라면 서울모터쇼보다 오토살롱을 더 추천하겠다. 기왕이면 꿈의 차들 보면서 침 흘리는 게 쫀심이 덜 상하니까.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선 모델이 별로 없었고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선 우리 유전자의 위대함을 실감했을테니 아직 못 봤다면 직접 링크를 타고 가서 확인해 보시길. 

어디 가서 보기 어려운 세차쇼도 있다. 소낙스 부스에서 열린 레이싱 모델들의 세차쇼와 댄스 향연은 누가 뭐라 해도 오토살롱의 하이라이트다. 쇼가 시작하면 대부분의 관람객이 발길을 멈추고 눈길을 주기 시작한다. 도대체 어떻길래? 이 부분은 따로 준비했다. 직접 보고 판단하시길. 

영상을 다 봤다면 오토살롱이 알찬 이유를 알겠지. 그래. 내년 오토살롱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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