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일본 세단은?

강자 캠리와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혼다 어코드 그리고 닛산의 6세대 알티마가 국내 상륙을 준비하면서 일본 브랜드 중형 세단 빅매치가 벌어진다.

1992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알티마는 현재까지 총 600만 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국내에서도 2009년 4세대 모델로 첫선을 보인 이후, 세련된 디자인과 주행 성능 그리고 괜찮은 ‘가성비’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 수입 가솔린 세단 중 판매량 1위(프리미엄 브랜드 제외)를 차지하며 닛산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6세대 알티마는 새로워진 디자인과 성능, 주행 안전 장치까지 완벽하게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공식 지정 ‘아이스온(EyesOn) 디자인 시상식에서 베스트 컨셉카’로 선정된 V-모션 2.0 컨셉에서 영감받아 설계된 외관은 이전 세대 대비 한층 더 강렬하고 스포티한 모습이다.

6세대 알티마는 4기통 2.5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2.5 스마트, 2.5 테크, 2.0리터 VC-터보 엔진이 올라간 2.0 터보 3개 라인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2.0 터보 모델은 닛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변압축비 엔진이 장착돼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8:1에서 14:1까지 조절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2.5리터 간접분사 방식 엔진 역시 직분사 엔진으로 새롭게 변경해 엔진 부품 및 디자인 등이 80% 이상 개선됐으며, 이를 통해 더욱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닛산이 추구하는 기술의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줘 사고 위험을 경감시키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앞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교통 흐름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 시스템’,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주는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 주행 안전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신형 알티마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트림에 따라 2000만 원대에서 4000만 원대 초반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