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아차 셀토스가 온다

기아차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 차게 개발한 소형 SUV ‘셀토스(SELTOS)’가 모습을 드러냈다. 셀토스는 7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기아차의 인도 시장 진출 첫 모델로서 하반기 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셀토스는 최근 급성장 중인 글로벌 SU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기아차의 핵심 전략 차종으로, 디자인과 성능, 안전,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심혈을 기울인 모델이다.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를 조합해 탄생한 셀토스는 ‘셀토스’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인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동일 차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중국 제외). 판매 지역별로 고객 선호 디자인과 특화 사양을 적극 반영,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셀토스는 차세대 성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에서 기아차의 성공적 안착을 선도하며 기아차 글로벌 성장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핵심 차종이다. 기아차는 60%의 높은 수입 완성차 관세율로 인해 인도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다. 기아차는 인도 아난타푸르 지역에 연간 30만 대 규모의 현지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 2017년 10월 착공, 올해 1월 셀토스 시험 생산에 돌입했으며, 하반기 본격 가동이 예상된다.

셀토스는 정통 SUV 스타일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독특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다. 범퍼 하단 역시 에어 인테이크의 크기를 키워 당당한 모습을 연출한다. 범퍼 양쪽으로는 세로형태의 LED 안개등이 자리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측면에서 보면 숄더 라인과 글라스 하우스 모양은 차 뒤쪽으로 가늘어져 스포티한 모습이다. 헤드램프만큼이나 테일램프도 독특하다. 가로로 그어진 위아래 두 줄의 LED 라인과 테일램프를 잇는 크롬바가 차체를 넓게 보이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앞서 공개된 인테리어 스케치는 매우 깔끔한 디자인은 매우 깔끔하다. 큼지막한 디스플레이 모니터와 직관적인 공조 시스템 등이 그렇다. 계기반은 좌우 각각 속도계와 태코미터 그리고 중앙에 디지털 화면이 자리한다.

파워트레인은 코나와 같은 걸로 알려졌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177마력의 최고출력과 27.0kg.m의 최대토크, 디젤 모델은 136마력의 출력과 30.6kg.m의 최대토크다. 변속기는 DCT가 올라간다.

셀토스의 등장으로 쌍용 티볼리, 현대자동차 코나 그리고 기아차의 스토닉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디자인이 공개된 이후, 괜찮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대한민국 시장에도 셀토스가 출시되니 국내 SUV 시장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