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I-PACE의 세상 착한 운전 재미

“I-PACE는 즉각적인 가속과 민첩한 핸들링, 넉넉한 공간과 편안함 그리고 정교함 등 모든 것을 갖춘 전기차다. I-PACE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제로 에미션(Zero-Emission)을 실현한 진정한 재규어다. 우리는 F-PACE로 SUV에 스포츠카를 구현했고, 이번엔 스포츠카를 전기차로 옮겨왔다.”
재규어 자동차 라인 디렉터 이안 호반의 코멘트는 I-PACE의 주행성능과 관련한 제법 명쾌한 설명을 담고 있다.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정지에서 시속 100km 가속을 단 4.8초로 끝내는 고성능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90kWh 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배터리(LG화학)를 품고 1회 충전으로 333km를 달릴 수 있다.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100kW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4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50kW 공공 급속 충전기로는 80% 충전에 90분이 걸린다.
I-PACE는 배터리를 앞뒤 차축 사이에 최대한 낮게 깔아 넣어 앞뒤 무게 배분을 50 대 50으로 맞췄다. 무게 중심을 F-PACE보다 130mm 낮춰 안정감을 극대화하고 차체 롤링을 줄였다. 덕분에 오뚝이나 묵직한 MR처럼 코너를 돌아 나가는 재미를 준다.


36개의 모듈로 구성된 90kWh 배터리는 더 높은 전류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최신 리튬 이온 파우치 셀을 적용해 지속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차의 앞뒤 액슬에 장착된 2개의 전기 모터가 즉각적인 토크 반응과 40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뿜으며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또한 첨단 AWD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행 안정성과 스포츠카 수준의 민첩성까지 뽐낸다.
I-PACE는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주행 가능 거리를 최적화했다. 주행 중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적극적으로 감속하며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 배터리를 충전한다. 직관적인 싱글 페달 주행이 몸에 익으면 브레이크 페달 없이 가속페달 하나로 충분히 쉽고 편안한 운전도 가능하다.


I-PACE의 경량 알루미늄 차체 구조는 수준 높은 강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알루미늄 프레임 구조로 보호되는 통합 배터리 팩이 결합돼 36,000Nm/°이라는 역대 재규어 모델 중 최고 수준의 비틀림 강성도 갖췄다. 특히 충돌 부위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합금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알루미늄 단조를 사용하고 재규어 최초로 성형 후 열처리를 해 안전에 더 많이 신경 썼다.
I-PACE에는 기존 변속기 대신 D, N, R, P로 이루어진 싱글 스피드 변속기 버튼을 품었다. 400마력의 고출력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즉각적인 토크 반응은 단순해진 싱글 스피드 변속기를 통해 더 쉽고 단순하게 화끈한 토크를 즐길 수 있다.
I-PACE는 4륜 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행 안정성과 함께 스포츠카 수준의 민첩성을 겸비했다. 이 4륜 구동 시스템은 앞뒤 액슬에 장착한 전기 모터를 각각 독립 제어하며 도로 상태 및 차의 특성에 따라 이상적인 토크 분배가 가능하다.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앞), 인테그럴 링크 서스펜션(뒤)을 얹고 SUV지만 스포츠가 급의 몸놀림을 선사한다. 알루미늄 서스펜션 링크와 너클을 사용하는 소형 경량의 서스펜션 디자인으로 무게를 줄이고 실내공간도 극대화했다.


I-PACE의 정교한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HSE, First Edition 적용)은 고속 주행 시(시속 105km 이상) 자동으로 차체를 10mm 낮춰 안정감을 키운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HSE, First Edition 적용)는 연속 가변형 댐핑 기술을 통해 승차감과 차체 컨트롤을 최적화한다. 차체 움직임을 초당 최대 500회 모니터링해 정교하고 유연하게 반응한다. 이 시스템은 휠의 수직 위치, 가속, 스티어링 조작, 스로틀 및 브레이크 페달 조작 상황을 끊임없이 분석한다. 또한 전자 제어되는 댐퍼가 최적의 서스펜션 상태를 유지해 편안함, 정숙성 및 민첩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한다.
I-PACE의 최첨단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SPC)은 진흙, 젖은 풀밭, 얼음, 눈, 비포장도로 등 극한 조건에서도 주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이 시스템은 시속 3.6~30km 속도에서 기존의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비슷하게 작동한다.


이외에도 코너링 중 안쪽 휠에 적절한 제동을 가해 언더스티어를 줄이며 코너링 제어와 반응성을 개선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젖은 풀밭, 눈, 얼음 등의 미끄러운 노면에서 출발할 때 토크를 최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로 트랙션 런치 기능 등의 시스템까지 품고 고급스럽고 경쾌한 운전 재미를 제공한다.
묵직한 차체와 차체 중심의 가장 낮은 곳으로 자리한 무게 중심, 가변 댐퍼와 토크 벡터링, 폭포수처럼 토하는 토크 등 I-PACE의 운전 재미와 움직임, 반응은 기존 내연기관 엔진 차들과 색을 달리한다. 보다 리얼한 주행 느낌은 영상에서 진득하게 즐감하시길 바란다.

 

글 이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