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2019년 하반기 현대차 최고의 기대주 그랜저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신형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해 과감한 디자인 변화를 보여준다. 비율, 구조, 스타일링, 기술 총 4가지 요소의 조화를 지향하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르 필 루즈’ 컨셉트카를 통해 처음 소개됐으며, 신형 쏘나타에 처음 적용된 바 있다.

그랜저는 르 필 루즈가 선보였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된 전면부 디자인을 현대차 양산 모델로는 처음 적용했다. 단순히 헤드램프가 그릴을 파고들어 온 형태가 아니라 단절됐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특별한 통합형 디자인으로 구현된 것이다.

그릴은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으로 꾸며졌으며,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탑재됐던 ‘히든 라이팅 램프’가 주간주행등으로 적용됐다. 시동이 켜 있지 않을 때는 그릴의 일부지만, 시동을 켜 주간주행등이 점등되면 전면부 양쪽에 마치 별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이 구현된다.

전장은 40mm 늘어난 4990mm, 40mm 늘어난 휠베이스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측면 디자인은 매끄럽고 스포티한 인상을 풍긴다. 후면부는 기존 디자인을 계승 발전 시켰다. 더욱 얇고 길어진 테일 램프가 넓고 낮은 인상을 풍긴다.

실내는 넓고 길게 뻗은 수평 디자인을 통해 라운지와 같은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에어 벤트는 길고 얇아졌으며, 크러시패드 아래쪽 실버 가니쉬는 64색 엠비언트 무드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은 경계가 없는 심리스 형태로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인 전자식 변속 버튼과 고급 가죽 소재가 적용된 센터콘솔은 편안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구현했다.

6세대 모델이 출시된 2016년 11월 이후 지난달까지 약 34만 대가 팔린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그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