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땅을 밟은 포르쉐 타이칸

포르쉐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아시아 시장 최초로 한국에 선보였다. 특히, 스포츠카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포르쉐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비롯해, 800볼트 전압 시스템, 충전 기술 등 제품에 적용된 최첨단 ‘포르쉐 E-퍼포먼스’ 기술을 함께 소개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키는 새로운 아이코닉 모델 타이칸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모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포르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타이칸이 성공적으로 국내에 런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변화하는 모빌리티 트렌드에도 파워, 효율, 다이내믹이라는 포르쉐 고유의 포퍼먼스를 그대로 유지하는 제품 전략을 강조한다. 가솔린 모델의 지속 가능한 개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순수 전기차 생산 등 큰 세축을 통해 2025년까지 포르쉐 차량 65%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2028년까지는 89%를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정통 모터스포츠 기술에 뿌리를 둔 포르쉐는 자사 포뮬러 E 머신 ‘포르쉐 99X 일렉트릭’과 함께 2019/2020 시즌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에 도전하며 혁신적인 E-드라이브 테크놀로지를 입증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 역시 내년 하반기 타이칸 출시를 목표로 전동화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전국 9개 포르쉐 센터 외 전국 10여 개의 주요 장소에 국내 최초 320kW 초급속 충전기를 준비 중이며, 전국 120여 장소에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포르쉐 AG는 지난 9월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를 시작으로, 엔트리 모델 ‘타이칸 4S’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전기 스포츠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르쉐 현 제품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강력한 모델로, 탁월한 성능, 순수한 디자인, 완전한 연결성 그리고 일상적 사용성을 모두 갖춘 타이칸의 최상위 모델 타이칸 터보 S를 공개했다.

타이칸 터보 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1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가 걸리며, 타이칸 터보는 680마력으로 3.2초가 걸린다.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터보 S가 412km, 터보가 450km이며, 최고속도는 모두 260km/h다.

타이칸 4S는 530마력(퍼포먼스 배터리), 571마력(퍼포몬스 배터리 플러스)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두 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두 모델 모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는 407km,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는 463km다.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볼트 대신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최초 적용해 도로 위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 에너지를 활용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적의 조건에서 최대 270kW 고출력으로 22분 30초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