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에 등장한 전기차 2대

전기차를 도로에서 마주치는 건 더이상 낯선 광경이 아니다. 전기차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인프라도 확장 중이다. 2020년 경자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기차 2대를 소개한다.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까지도 인기가 많은 모델이었다. 400km가 넘는 주행가능거리와 넉넉한 편의장비로 인해 2년 연속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올랐다. 그런 코나가 다양한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코나 일렉트릭 전트림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해 더욱 넓고 선명한 화면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내비게이션 화면을 활용한 분할 화면 기능은 날씨,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 사용성을 증대시켰으며, 충전기 현황 및 예약 충전, 예약 공조, 주행 가능 거리 표시 등 전기차만의 특화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코나 일렉트릭에 공기 청정 모드를 신규 적용하고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 등 차량 내부 공기 질 개선에 힘썼으며, 고객 선호 사양인 2열 열선시트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게 함으로써 2열 승객석 편의성도 높였다.

2020 코나 일렉트릭 64kWh 모델의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 모던 트림 4690만 원, 프리미엄 4890만 원이다.

포터 전기차에 이어 기아자동차 봉고 3 EV가 등장했다. 봉고 3 EV는 완충 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등판능력이 우수하다. 100kW급 충전기로 충전하면 54분 만에 급속 충전이 완료된다.

봉고 3 EV의 가격은 GL 4050만 원, GLS 4270만 원이다(초장축 킹캡 기준). 여기에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 원+지자체별 보조금)과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 원 한도 감면 등)을 받으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봉고 3 EV에는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제동 시 발생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 시스템도 갖췄다.

기아차는 봉고 3 EV를 출시하며 기존 차 대비 강화된 편의사양을 선보였다.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타입), 버튼 시동 시스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가 전트림 기본 적용됐다. 또한, 전방 차량 또는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 시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를 이탈할 경우 스티어링 휠 제어를 돕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안전장비까지 신경 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