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X, 우루스를 잡을 수 있을까?

애스턴마틴 DBX가 한국 땅을 밟았다. DBX 개발에는 애스턴마틴 브랜드의 유산인 스포 츠카 DNA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식했다. 차체는 애스턴마틴이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접착식 알루미늄 기술을 적용했다. 견고하면서 가벼운 차체를 통해 DBX의 패스트백 디자인을 구현했고 스포프카의 무게 배분을 시각적으로 완성시키는 날렵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또한, 프레임이 없는 도어와 파노라믹 선루프를 채택해 날렵한 외관과 함께 실내 가시성 및 자연스러운 채광을 통해 안락함까지 배기시킨다.

인테리어에서도 SUV에 걸맞은 차체 크기를 제공한다. 3060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루프 라인은 낮게 형성시켜 애스턴마틴 고유의 실루엣을 가능케 했다. 실용성을 더한 스포츠카의 DNA는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트 포지션은 SUV에 적용되는 커맨드 시트와 스포츠카 시트를 완벽하게 혼합했다.

시트 포지션 결정을 위해 광범위한 인체 공학 및 통계학, 자문그룹 등이 총동원돼 6개월에 걸친 연구를 진행했을 정도다. 애스턴마틴 스포츠카 DB11을 베이스로 개발된 앞좌석 시트 프레임은 스포츠카만큼 얇아 뒷좌석 공간을 추가로 확보시키는 효과까지 낸다. 이밖에도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인테리어에는 최고급 소재를 광범위하게 적용했다. 좌석은 풀-그레인 가죽으로 감쌌으며, 헤드라이닝과 전동 루프는 모두 알칸타라로 마감했다. 실내 전체에 걸쳐 금속, 유리, 나무 등 여러 소재를 적재족소에 적용했다.

DBX에는 밴티지 및 DB11에 적용된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 올라갔다. 기술진의 조정을 거쳐 550마력의 최고출력과 700Nm(약 71.4kg.m)의 최대토크를 기반으로 최고속도 291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이 엄청난 힘은 9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바퀴에 전달된다. DBX의 AWD 시스템은 액티브 센트럴 디퍼렌셜과 일렉트릭 리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diff)을 갖춰 최적의 조건에 맞춰 전륜 47%와 후륜 53% 구간 내에서 토크를 정밀하게 배분시킨다.

액티브 디퍼렌셜 이외에도 제동을 통해 토크 벡터링이 사용가능하며,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은 DBS 슈퍼레게라와 동등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DBX는 48V 전동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과 전자식 적응형 댐퍼가 결합된 DBX의 에어 서스펜션, ESC를 조정해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625리터의 적재 공간과 40:20:40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갖춘 DBX는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 모두를 갖췄다. 여행 가방, 골프 가방, 스키 장비 등 다양한 짐을 실을 수 있어 실용성을 극대화한다. 에어 서스펜션은 지상고를 최대 45mm 높이거나 50mm까지 낮출 수 있어 온오프로드에 따른 조정, 승하차 및 짐 적재 등 다양한 환경에 맞게 변화를 줄 수 있다.

DBX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 4880만 원이며,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애스턴마틴 세인트 아탄 제 2고장의 DBX 전용 설비에서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