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투아렉의 장점은?

티구안의 큰 형님, 투아렉 3세대가 국내 출시됐다. 2018년 글로벌 론칭을 했던 모델이기에 꽤 늦게 국은 한국 시장 데뷔다. 디젤 게이트로 큰일을 치른 폭스바겐은 아테온과 티구안이 부활의 신호를 보내는 시점에 투아렉을 투입해 공세를 이어가려 한다.

국내 출시 모델은 V6 3.0리터 디젤 엔진만 투입된다. 2분기에는 V8 4.0리터 모델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3.0리터 디젤 엔진은 우선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그리고 R-라인 3개 트림으로 출시됐다. 각각 가격은 8890만 원, 9690만 원, 1억90만 원이다.

수평 라인을 강조한 겉모습은 차체를 크고 낮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전장 4880mm, 전폭 1985mm, 전고는 프리미엄은 1700mm이고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프레스티지와 R-라인은 1670mm다.

실내는 진보적인 디자인의 ‘이노비전 콕핏’을 세계 최초로 탑재, 디지털화된 미래 자동차 인테리어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15인치 대형 TFT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이 경계 없이 하나로 연결됐다. 다만, 제스처 컨트롤은 기능이 제한적이고 반응 역시 다소 아쉬움이 남았기에 실제 얼마나 사용할지는 미지수다.

앞 좌석에 적용된 에르고 컴포트 시트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시트의 높이, 쿠션 각도, 등받이 기울기 등 총 14방향으로 전동 조절이 가능하지만, 실제 시승 시 앉아본 느낌은 허벅지 받침의 길이가 좀 짧게 느껴졌기에 폭스바겐 측 설명보다는 다소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오히려, 2열에서 느꼈던 승차감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최근 시승했던 GV80보다도 편안했다.

3.0리터 디젤 엔진은 286마력의 최고출력과 61.2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6.1초, 최고속도는 235km/h다. 단,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모델은 238km/h다. 지난 2015년 출시한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대비 출력은 41마력, 토크는 5.1kg.m 증가됐고 0->100km/h 가속성능은 1.5초가 줄었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0.3km.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시원한 화면을 보여주며, 운행에 도움을 준다. 적용 트림은 프레스티지부터 적용된다. 에어 서스펜션 역시 프레스티지부터 적용되는데,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트림은 7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지만, 프리미엄 트림은 6가지 주행 모드만 제공한다. ‘컴포트’ 모드가 없어진다.

주행의 민첩함을 배가시켜주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 역시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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