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상용에 이은 택시까지 확대!

현대자동차와 산업통상자원부,  창원시, 서울시 택시사업자, 한국자동차 연구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다자간 협력을 통해 수소상용차와 수소택시 보급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이번 다자간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 수소상용차와 수소택시의 보급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일반인들의 수소전기차 경험을 확대하는 등 수소경제 저변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산업부, 창원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우선 5톤 수소트럭 상용화 및 보급 확산을 위해 창원지역 쓰레기 수거용 수소트럭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금년 내 수소청소트럭(압착진개차) 1대를 관내 쓰레기 수거 노선에 투입하고 수소청소트럭 충전을 위한 대용량 충전소를 올해 말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번 시범사업의 운행 결과를 분석한 후 이를 협력 당사자들과 공유해 내구성 향상 등 차량 성능개선에 나선다.

창원시에 투입되는 5톤 청소트럭은 지난 2017년 산업부 연구과제로 선정돼 현대차와 부품 협력사, 한국자동차 연구원 등이 참여해 개발된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시속 60km 정속 주행으로 599km까지 운행할 수 있다.

수소 청소트럭 시범사업과 함께 수소택시 시범사업도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확대 추진된다. 현대차는 산업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서울시 택시사업자인 대덕운수(주)와 유창상운(주),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과 함께 서울지역 수소택시 시범운행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택시는 일반 개인차량 대비 단기간 내 운행거리가 길어 내구 성능이 특히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시범사업은 실도로 환경에서 수소택시를 내구한계까지 운행함으로 연료전지 스택과 공기 및 수소공급장치, 열관리 장치 등 핵심부품의 성능을 실증 테스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덕운수(주)와 유창상운(주)은 이달 중 각각 5대의 넥쏘 수소택시 시범운행을 개시하고 택시기사와 승객 대상 설문조사를 포함한 수소택시 모니터링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산업부와 현대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수소택시 시범사업은 지난해 9월 국회 수소충전소 개소와 함께 1차로 10대가 실증 테스트에 들어갔으며, 이번에 10대가 추가됨에 따라 총 20대의 수소택시가 서울시에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