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수입차 성적

2013년 마지막 달 수입차 판매 실적이 공개됐다. 각 브랜드 별 가장 많이 팔린 모델과 적게 팔린 모델들을 모아봤다.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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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뭐, 누구나 다 알듯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렸다. 12월엔 1,022대를 판매했는데 11월보다 40대 더 팔았다는 얘기다. BMW에서 5시리즈의 판매실적은 전체 판매량에 44%가 넘는 수치다. 가장 성적이 좋지 못한 모델은 Z4다. 5대를 판매했는데 아무래도 로드스터라는 장르로 겨울을 나기가 쉽지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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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12월 2,293대를 판매하여 수입차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11월보다는 453대 줄었지만 2012년 12월에 비하면 1,057대 늘어난 수치다. 2013년 전체 판매 대수는 33,066대로 2012년 28,152대를 판매했을 때보다 4,914대 판매가 늘었다.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BMW의 점유율은 18.5%!

메르세데스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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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효자는 E클래스. 12월 1,029대를 판매하여 벤츠 전체 판매에서 51.4%를 E클래스가 해냈다. 11월보다 6대 판매가 늘었고 2012년 12월 대비 460대 많은 판매 성적이다. 페이스리프트 아주 제대로 한 듯하다. 가장 판매 대수가 적은 모델은 SLS일 줄 알았지만 예상 외로 CL이 차지했다. 1대 팔았다. 워낙에 판매 대수가 많은 모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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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는 11월 대비 48대 판매가 늘었고, 2012년 12월 대비 757대 늘어난 판매 성적이다. 2013년 전체 판매 대수는 24,780대. 2012년 전체 판매 대수인 20,389대보다 4,391대 많이 팔았다. 벤츠의 수입차 점유율은 16.1%!

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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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사 프리미엄 브랜드의 공통점은 중형차가 가장 많이 팔린다는 점이다. 5시리즈, E클래스가 판매 견인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아우디 역시 A6가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다. 12월 836대를 판매했다. 11월보다 178대 성적이 좋아졌으며 2012년 12월보다 444대 늘어난 성적이다. TT는 반대로 4대만 팔려 가장 성적이 좋지 못하지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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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11월 대비 230대 더 팔아 1,880대를 판매했다. 2012년 12월 대비 800대 늘어난 성적이다. 2013년 전체 판매 대수는 20,044대를 팔아 2012년 15,126대보다 4,918대 성적이 좋아졌다. 아우디의 수입차 점유율은 15.2%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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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도 12월에는 중형차인 파사트가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보이고 있다. 총 334대를 판매하며 23.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11월보다 275대 줄어든 성적이긴 하지만 판매가 안됐다기보다는 현재 물량이 없다는 걸로 보면 되겠다. 이는 다른 모델들도 마찬가지다. 인기가 좋은 티구안, 제타, 골프 등이 모두 하락세다. 아직 물량이 들어오지 않아 생기는 현상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의 기함인 페이톤이 14대로 성적이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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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11월 대비 1,402대 하락한 성적인 1,423대를 팔았다. 거의 반 토막이지만 물량이 없는 걸 어쩌란 말인가. 2013년 폭스바겐은 25,649대를 팔아 2012년 18,395대보다 7,254대 판매가 늘었다. 폭스바겐의 수입차 점유율은 11.5%

위 4개 브랜드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61.3%다. 전부 독일 브랜드라는 점. 2014년 수입차 시장도 지금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걸로 보인다. 현재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는 디젤 엔진이다. 일본 브랜드가 힘들어지는 가장 큰 이유다. 닛산에서 디젤 엔진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디젤 엔진이 들여온다고 해서 판매량이 갑자기 오르진 않을 걸로 보인다. 수입차가 나날이 성장하는 데에는 국산차에 대한 신뢰 문제도 배제할 순 없다. 안방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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