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 끝내는 2월 New Box

우리를 들었다놨다 한 소치올림픽도 이제 막을 내렸고 정신 차리니 2월의 끝자락이다. 겨우 2~3일 차인데 2월은 유난히 짧게 느껴진다. 그래서 이달 뉴박스는 알찬 하나로 마무리! 

오메가 소치 동계올림픽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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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자신 있게 내놓은 리미티드 에디션. 우리나라에선 지난 11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전시된 바 있다. 이중 1932 라크라팡 크로노그래프는 1932년 올림픽 스톱워치로 사용됐던 시계의 부품들을 그대로 사용해 재탄생시켰다. 몇몇의 소치 올림픽 영웅들에게는 직접 이 시계를 증정했다고. 

GOOD

기존 제품보다 한정판이 더 예쁠 정도로 디자인을 잘 뽑아냈다. 

BAD

의미는 좋지만 소치 올림픽은 어쩐지 추억하고 싶지가 않다. 

컬럼비아 크로스오버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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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컬럼비아가 좀 더 일상에 가까워진다. 장소의 경계를 허무는 아웃도어 스타일 ‘크로스오버’ 라인을 출시한 것. 내추럴한 컬러와 자연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일상생활에 잘 녹아드는 스타일이다. 곳곳에 컬럼비아의 주력 기술인 옴니위크 이벱, 옴니프리즈 제로 등을 넣어 어떠한 자연 환경에도 잘 대처할 수 있게 했다. 

GOOD

컬럼비아는 원래 디자인이 나쁘지 않았다. 믿을 만한 크로스오버를 보여줄 듯. 

BAD

문제는 기럭지. 모델이 전부 외국인인데 원래 외국인들은 뭘 입어도 태가 나니 좋은 비교 대상은 아니다.  

크리니크 포 맨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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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화장품보다 의약품 이미지가 강한 크리니크는 실제로 피부과 전문의의 자문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여자들에겐 익숙한 브랜드지만 아직 남자들에겐 생소하다. 그래서 이름도 더 쉽게 하고, 디자인도 더 남성스럽게 리뉴얼했다. 남성 라인이지만 세안, 각질 관리, 보습, 면도 등 스킨케어를 세분화해 총 17종으로 구성됐다. 

GOOD

리뉴얼하면서 출시한 신제품 워터리 모이스처 로션에 주목! 여성 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니 남자에게도 좋을 것. 

BAD

하나 바르기도 귀찮아 하는 남자들인데 17종이라니….

아식스 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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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G1은 컬러를 또 추가했다. 이로써 G1은 총 8종의 컬러를 가지게 됐다. 컬러만 추가하기는 아쉬우니 스펙도 조금 업그레이드했다. 무재봉 기법을 사용해 만든 갑피는 발을 편하게 감싸 착화감이 더 좋아졌다. 인솔 아래 부분에는 스폰지 적용 면적을 더욱 넓혀 쿠셔닝도 보강했다고. 

GOOD

봄을 부르는 듯 화사한 컬러 라인이 눈부시다. 

BAD

노란색 운동화의 펫네임은 옐로 문라이트. 매번 그렇지만 네이밍 센스가 영 아쉽다. 나머지 컬러들에게 어떤 이름이 지어질 지 두려울 정도. 

에르메네질도 제냐 아이티언 베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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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수트의 명가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여섯번째 향수 아이티언 베티버를 출시했다. 아이티언 베티버는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최고급 라인인 꾸뛰르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프리미엄 향수. 은은하고 매혹적인 우디 계열의 베티버 향과 시트러스 계열의 이탈리안 베르가못 향이 조화를 이룬다. 

GOOD

향료 원산지까지 공개하는 자신감. 

BAD

125ml가 32만 5000원. 수트 하나 사겠네.

스와치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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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스와치가 선물용 시계 3종을 선보였다. 가죽 스트랩으로 차분한 레블론은 22만 5000원, 스틸 브레이슬릿과 크로노그래프로 활용도가 높은 웨일즈는 24만 4000원, 도트 패턴이 깜찍한 포 더 러브 오브 케이는 9만원이다.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가죽 카드 홀더까지 증정한다니 입학 선물로 제격일 듯. 

GOOD

3종의 시계가 전부 다른 스타일이니 선물 받을 사람의 스타일에 맞는 선택을 하면 되겠다. 

BAD

스와치 답지 않게 얌전해서 자칫 심심할 지도 모른다. 

리바이스 프리미엄 굿즈 캡슐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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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올 봄 트렌드 컬러는 블루와 화이트란다. 리바이스는 올 봄을 겨냥한 프리미엄 굿즈 컬렉션을 내놨다. 어쩐지 여름 냄새도 물씬 난다. 남캘리포니아의 휴양도시 팜 스프링즈에서 영감을 얻었다는데 산토리니가 더 잘 떠오른다. 경쾌한 컬러와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GOOD

휴양지 생각이 간절하게 나는 컬러다. 

BAD

그런데 휴양지에서 입기엔 조금 더워 보이는 듯. 

로얄코펜하겐 보온 머그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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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이중 구조로 보온성이 뛰어난 보온 머그 세트다. 손잡이가 없는 머그라 두 손으로 품고 마시는 방식이다. 덴마크 등 북유럽의 스타일이 담긴 머그라고. 블루 플레인, 메가, 화이트 플레인 3종으로 구성됐다. 260ml 용량의 머그컵 3종 세트가 24만 9000원이다. 

GOOD

이 컵으로 차를 마시면 몸가짐도 단아해질 것만 같다. 

BAD

예쁜 건 언제나 가격이 문제다. 따져보면 종이컵만 한 머그컵 하나에 8만원이 넘는다는 얘기. 

제로그램 파피용 DV, 엘 찰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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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가벼운 장비를 만들기로 소문난 제로그램에서 이번에도 초경량 텐트 두 동을 출시했다. 세계 최초로 퍼텍스 실드 DV 원단을 사용한 파피용 DV와 파나고니아의 산악마을의 이름을 딴 더블월 텐트 엘 찰텐이 그 주인공. 파피용 DV는 뛰어난 투습 성능으로 관심을 받고 있고, 아직 출시 전인 엘 찰텐은 1.6kg의 가벼운 무게와 쉬운 설치법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GOOD

파피용 DV를 써 본 사람들에 의하면 결로현상을 현저하게 줄였단다. 

BAD

원단이 비싸서 완제품의 가격도 비싸졌다. 

지포 화이트데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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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화이트데이와 라이터는 함께 떠올리기는 쉽지 않은 관계다. 화이트데이를 위한 라이터 컬렉션이 눈에 띈다. 지포에서는 골드 하트를 새겨넣은 아머 러브 라이터와 커플링이 그려진 라이터 2종을 화이트데이 컬렉션으로 내놨다. 아머 러브를 구입하면 지포 라이터 케이스를 닮은 향수까지 덤으로 준다. 아머 러브는 15만원, 커플링은 6만원. 

GOOD

세상이 이만큼 관대해졌다는 증거. 

BAD

연인이 함께 지포라이터로 맞담배를 피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흠, 난 별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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