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E 포트폴리오 공개

재규어는 이 시대에 몇 안되는 스포츠카 브랜드다. 역사로 보나 성능으로 보나 잘 빠진 스포츠카를 누구보다 잘 만들기 때문이다. 그게 세단이라도 예외는 없다. XJ와 XF는 스포츠카 못지 않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폭발적인 고성능을 자랑한다. 다음은 XE 차례다. 최근 재규어는 차기 작품으로 XE를 꼽았다.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버티고 있는 치열한 전장이다. 하지만 재규어는 XE의 주요 기술을 공개하며 여유롭게 데뷔 소식을 예고했다.


새로 개발한 인제니움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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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첫번째 엔진 ‘인제니움’을 탑재한다. 이 엔진은 2.0리터 터보 디젤.가솔린 모듈러 엔진으로 최신 터보차저와 저마찰 설계로 효율성과 반응성을 모두 높였다. 또한 후륜 구동부터 AWD(사륜 구동)까지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어 XE와 더불어 랜드로버 모델에도 호환이 가능하다.


새로 개발한 전/후륜 서스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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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략 모델이 될 XE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특징을 극대화하고 재규어가 개발한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탑재해 효율성까지 높여 민첩한 핸들링, 정확하고 빠른 스티어링 반응을 선사한다. 특히 XE 전용의 전륜, 후륜 서스펜션은 뛰어난 주행 감각을 만들어내며, 주 구성 요소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차체 경량화에 일조한다. 더블 위시본 방식의 전륜 서스펜션은 진보된 F-TYPE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설계돼 XFR 수준의 강성을 갖춰 최고 수준의 핸들링과 접지력을 제공한다.


전동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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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전동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이 탑재된 재규어 XE에서 한 단계 진보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유압식 시스템보다 더 넓은 범위의 조율이 가능해 스포티한 조향감을 전달한다.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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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 구동 방식의 XE의 드라이빙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재규어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SPC: All Surface Progress Control)을 개발했다. ASPC 시스템은 재규어 랜드로버가 수십 년간 쌓아온 오프로드 트랙션 기술을 적용해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재규어 XE의 글로벌 데뷔 무대는 오는 9월 8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4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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