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신규 부품물류센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520억원을 투자해 신규 부품물류센터를 건립했다. 이는 기존 경기도 이천에 있던 물류센터 대비 2.5배 크기로 바닥 면적만 1만 7800m²에 달한다. 커진 크기 만큼이나 부품 수용 능력도 약 50% 증가했다. 특히 수요가 빈번한 부품을 집중 관리해 이제 서비스 센터에서 모든 수리가 더욱 빨라졌다고 한다. 새로 건립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부품물류센터를 방문해 프리미엄 수준의 물류 서비스를 직접 살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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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신규 부품물류센터의 주요 목적은 서비스 소요시간 단축과 서비스 품질 향상이다. 기존보다 충분한 재고 보유량과 정확한 재고 관리, 신속한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59곳에 달하는 서비스 센터에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졌다. 하루에 서울은 두 번, 지방은 한 번 출하하며 추후에는 인나이트 딜리버리(야간 출하) 서비스를 시행 예정에 있다. 따라서 서비스 센터에서 고객 대기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는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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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부품물류센터는 그야말로 최첨단 물류 프로세스를 그대로 반영했다. 입고부터 출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효율적인 동선 설계와 창고 내 처리 과정으로 ‘턱 앤 토우'(한 대의 트럭으로 여러 수레를 이동) 시스템을 반영해 최소 인력으로 최적의 부품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모든 부품의 세심한 QC 프로세스와 바코드를 이용한 재고 관리로 물류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최대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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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정르만부품’도 신규 부품물류센터에서 처리한다. 벤츠의 순정르만부품은 고장난 부품을 수거해 면밀히 검토 후 사용자의 오류와 부품의 오류를 밝혀내고, 독일 본사로 고장난 부품을 보낸다. 벤츠 본사는 고장난 부품을 순정과 동일한 품질 기준으로 다시 재생해 고객에게 다시 공급하는 것이다. 고객이 순정르만부품을 사용할 경우 신품과 동일한 보증 기간을 보장하며, 가격은 고장난 코어 부품을 반납하는 조건일 때, 신품 대비 약 74%의 가격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효율적인 설계와 최신 장비를 도입한 신규 부품물류센터를 통해 프리미엄에 걸맞은 품질과 안전한 부품은 물론, 최고의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김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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