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렉서스 퍼포먼스 리더, RC F 트랙 임프레션

2015년 6월 9일

우리가 렉서스를 만난 곳은 뜻밖에도 레이스 트랙이었다. 새해 다짐으로 꼽았던 ‘와쿠도키‘를 증명하려는 굳은 의지다. 주인공은 정통 스포츠 쿠페, RC 라인업이 선두로 나섰다. 자태를 봐서는 한없이 당돌하기만 하다. 하긴 스포츠카에게 자신감을 빼면 시체다. 나란히 서있는 LFA도 오늘은 지원자로 나섰다. 오늘만큼은 조용한 렉서스가

1.6ℓ 전성시대, 308 VS GOLF

2015년 5월 28일

1.6ℓ는 합리적인 선택이다. 고성능은 포기할지언정, 연비는 포기 못하는 합리주의자의 선택이다. 하지만 이제 나약한 1.6ℓ는 옛말이 됐다. ‘다운사이징’을 외치며 브랜드 간에 벌인 경쟁이 소비자에겐 혜택이 되어버린 셈. 우리는 익숙한 폭스바겐 골프부터 떠올렸다. 1.6 TDI 엔진을 달고 대세로 자리매김한 독일 대표 해치백이다.

하이브리드와 대한민국 로드트립

2015년 5월 21일

우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500여 킬로미터를 달려야 했다. 기나긴 여정을 앞두고 장거리 운전이 부담이 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기름값 걱정은 사치였다. 4대의 차량 모두 프리우스였기 때문이다. 각각의 프리우스는 디자인도 성능도 조금씩 달랐지만, 하이브리드로 대동단결이다. 우리는 그들을 ‘프리우스 패밀리’라고 불렀다. ‘토요타’하면 역시

봄날에 떠난 가족 여행, 크라이슬러 200C

2015년 5월 20일

5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015 관광주간’이란다. 야외활동을 즐기는 우리 가족은 이런 정보에 누구보다 예민하다. 마침 날씨도 얼마나 좋은지, 이런 주말을 할 일 없이 보내는 건 죄악이나 다름없다. 우리는 가볍게 짐을 챙겨 크라이슬러 200C에 올랐다. 목적지는 경상남도 진주. 조금 멀지만

푸조 308 라인업, 드디어 완성!

2015년 5월 18일

상품 구성부터 가격까지 작정을 했다. 원래 2ℓ 엔진 만을 판매했던 푸조 308이 1.6ℓ 엔진을 얹고 등장했다. 2ℓ 엔진을 탑재했던 모델도 상품성이 아주 좋았다. 다만,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의 골프처럼 1.6ℓ 엔진이 없었기에 상대적으로 라인업이 부실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2014년 제네바

플래그십 넘보는 루키, 디스커버리 스포츠

2015년 5월 4일

“디스커버리 스포츠 어때?” 출시 전부터 관심이 쏠린 건 다름 아닌 디스커버리 스포츠였다. 처음엔 ‘디스커버리’라는 이름을 달고 나와 높은 신분을 예상했지만, 다행히도 랜드로버의 엔트리 모델을 자처했다. 인기 비결은 거기에 있다. 누구나 갖고 싶은 랜드로버를 가장 쉽게 만나는 방법이었다. 폭발적인 관심은 곧

아우디 최초의 PHEV, A3 e-tron

2015년 4월 29일

하이브리드, PHEV, 전기차 등은 요즘 자동차 시장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다. 간단히 짚고 넘어가 보면, 하이브리드의 사전적 의미는 ‘두 개 이상’, ‘잡종’ 정도로 보면 된다. 꼭 가솔린 엔진 + 전기 모터 조합이 아니더라도 동력원이 두 개 이상이면 하이브리드라는 소리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뻥연비 말고, 프리우스V를 말하다

2015년 4월 27일

그동안 프리우스를 두고 따분한 평가가 많았다. ‘하이브리드’라는 사실 하나로 연비에만 집착하기 때문이다. 단언컨대 최고 연비를 자랑스럽게 적어 넣은 시승기는 읽지 말자. 그것은 허세 섞인 거짓 시승기다. 우리는 새롭게 선보인 프리우스V를 만나 솔직한 연비를 논하기로 했다. 때로는 추월이 필요했고, 도로 흐름에

9단 변속기의 특권, 크라이슬러 200

2015년 4월 24일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 많은 것들이 생각나겠지만, 겨우내 차디찬 바람을 이겨내고 뽀얀 속살을 드러내는 벚꽃을 보면 비로소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마침 강원도 경포대에 벚꽃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엔진을 깨웠다. 오늘 함께 할 차량은 크라이슬러 200이다. 평일 고속도로는

몬데오가 꿈꾸는 코리안 드림

2015년 4월 16일

갑자기 툭 튀어나온 ‘몬데오’를 두고 우리는 고민에 빠졌다. 포드 퓨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서는 자신을 몬데오라 소개했다. 혼란스럽지만 진실은 이렇다. 미국 포드와 유럽 포드를 통합한 ‘원 포드’ 전략의 결과물로 퓨전과 몬데오가 공존한다. 둘의 결정적인 차이를 묻는다면 바로 ‘파워트레인’이다. 몬데오는 튼튼한 디젤

최고의 미니 밴 토요타 시에나

2015년 4월 10일

꽃 피는 봄이 오면 시에나 같은 미니 밴의 관심도가 높아진다. 가족들과 편안한 야외활동을 하는 데 미니 밴 만한 차량이 없기 때문이다. 보통 7인승 차량은 3열 자리가 비좁기 마련이지만 시에나는 걱정 없다. 필요시 3열을 접으면 많은 짐도 적재가 가능한 공간이 생긴다.

겸손한 베스트셀러, 닛산 리프

2015년 4월 8일

‘혁신’은 난생 처음 먹어보는 음식처럼 늘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우리가 전기차를 만난 순간도 그랬다. 키를 돌리는 일도 없었고, 시동이 걸려도 소음조차 없었다.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로 움직이는 개념을 제외하면, 전기차는 완벽하게 달랐다. 촌스러운 에디터는 그런 전기차가 아직도 낯설다. 닛산 리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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