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내가 조선의 하이브리드다!

2014년 1월 17일

자동차는 감성에 충실한 차다. 굳이 지식이라는 잣대에 비춰가며 거창한 스펙을 읊조리지 않아도 타보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여실히 다른 결과로 나타나니까.  지난해(사실, 오로라 헌팅을 위해 노르웨이를 일주일간 다녀오느라 해가 지났다), PS4 구입 셔틀부터 인피니티 G25 동행 시승까지… 일주일 동안 기아 K500h와

거칠게 다뤄줘! 이보크 VS KTM 250

2013년 12월 24일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자태를 마주하니 오랜만에 심장이 들끓는 느낌이었다. 물고 뜯고, 달리고 쫓고. 간만에 쫄깃한 주행이었다. 영상을 봤다면 모두 이 짜릿함을 전달 받았으리라.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성능을 테스트해보기 앞서 색다른 방법을 찾고 싶었다. 오프로드에서 성장한 브랜드다. 이 녀석의 터프함을 돋보이게 해줄 거친

새로운 엔진과 변속기! DS4 2.0

2013년 12월 11일

시트로엥에서 중간급을 맡고 있는 DS4. 얼마전까진 1.6리터 디젤 엔진 모델만 판매했는데, 이번에 2리터 디젤 엔진 모델도 들여왔다. 기존보다 경쾌한 주행이 가능해졌다는 뜻이다. 변속기까지 EGS에서 자동 6단 변속기로 바뀌면서 울컥거리던 이질감도 사라졌다. 시트로엥 모델들의 디자인은 독특하다. DS4 역시 평범하진 않은데, 쿠페와

완벽한 업그레이드, 뉴 그랜드 체로키

2013년 12월 11일

그동안 프리미엄 브랜드의 허세에 눌려 2인자 노릇을 하는 것에 신물이 났는지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3년만에 페이스 리프트를 마치고 나타났다. 멋 부릴 줄 모르던 산적 같은 남자가 맵시나는 수트를 깔끔하게 차려 입은 것이다. 굳이 우람한 근육을 숨기지 않았다. 날렵한 수트지만 떡 벌어진 어깨는 그대로

디젤 VS 하이브리드 한판 승부!

2013년 12월 6일

요즘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아무래도 연비가 아닐까? 시장 상황에도 여실히 드러난다. 수입차 시장에는 이미 유럽 디젤 모델들이 엄청나게 팔리고 있고, 우리나라 차량들도 수입차를 견제하기 위해 디젤 모델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한편, 일본은 하이브리드를 줄기차게 밀고 있다. 유럽은 디젤, 일본은

HELLO FUTURE! ‘BMW i3’

2013년 12월 2일

올 하반기 가장 핫한 차를 꼽자면 단연 BMW i3다. 모터쇼를 통해 다양한 차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차는 많지 않았으니까. 짧게나마 BMW i3와 인터뷰를 했다. LA컨벤션 근처 2.7마일(약 4.3km) 구간을 가볍게 산책하면서 말이다.  Q. 오랜만이다. 지난번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태국 어디까지 가봤니? #3

2013년 11월 22일

# 1편은 여기로 # 2편은 여기로 Go!! 매홍손~ Bye~ 종일 달리고 나면 머리가 닿자마자 잠이 들어 버린다. 꿀잠을 자서 그런지 아침엔 항상 일찍 눈이 떠지더라. 아침 6시에 눈이 떠져 밖으로 나와보니 안개가 산 중턱에 보기 좋게 걸려있다. 이른 시간임에도 주민들은

태국 어디까지 가봤니? #2

2013년 11월 20일

역주행을 조심하라!   지난 번 기사에서는 태국 바이크 투어를 위한 준비 과정부터 태국 현지 도착까지 설명을 했었다. 못 보신 분들은 여기로 가보시길. 태국과 우리나라의 가장 큰 차이는 차선이 반대라는 점이다. 에디터도 반대 차선으로 운행하는 나라는 처음이라 적응이 필요했다. 우선 시내에서

태국 어디까지 가봤니? #1

2013년 11월 18일

누구나 한번 쯤 색다른 경험을 꿈꾼다. 그저 흔히 말하는 일탈 말고 누구나 부러워 할 끝내주는 일탈 말이다. 에디터는 끝없이 이루어진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꿈을 꾸곤 했다. 몇 년 간의 꿈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왔다. 태국 오프로드로 바이크 투어를 떠난 것.  우선

지금 사도 될까요? 르노삼성 SM3 Z.E

2013년 11월 14일

르노삼성의 100% 순수 전기차 SM3 Z.E를 만나러 제주도에 갔다. 애초부터 전기자동차를 꼼꼼히 따져 볼 생각은 없었다. 지금 막 태어난 신생아에게 이성적인 평가는 너무 가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너그러운 시선으로 운전대를 잡았다. 기존 전기차에 대한 편견은 싹 몰아내고 정말 탈 만 한지를 따져 보기로 했다.  [시동 버튼을

“혼져옵서예!” 푸조 508SW

2013년 11월 13일

남들이 춥다고 엄살을 피울 때 쯤 우리는 피크닉을 떠나기로 했다. 이왕 마음 먹었으니 경치도 좋고 아직 공기가 따뜻한 그곳에 가보기로 작정했다. 바로 제주도. 그곳에서 거창한 피크닉은 정말 처음이다. 다소 무모해 보였지만 연비도 좋고 트렁크가 여유로운 푸조 508SW가 동행했다.  [장흥 노력항에서 제주 성산포항까지 운항

보기만 해도 듬직! 볼보 XC90

2013년 10월 30일

보기만 해도 든든해 보이는 놈이다. 쌍꺼풀은 없어도 부리부리한 눈매를 가진 매력남처럼 말이다. 볼보 XC90은 XC60 같이 요즘 여성들이 선호하는 꽃미남 얼굴에 초식남 스타일은 아니지만, 묵직하고 터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 사람을 지켜줄 것 같은 외모다. 과묵하고 터프한 SUV니까 도심보다는 오프로드(?), 그렇다고 하드코어한 오프로드는 아니고 적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