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지프 체로키, 7년만의 귀환

2014년 10월 7일

7년만에 돌아온 체로키의 첫 인상은 과격했다. 디자인이야 보는 이에 따라 다르니 좋다, 싫다를 쉽사리 단정 지을 수 없어도 내 눈엔 과격한 인상이었다. 예전보다 과격한 인사하지만 지프만의 정체성은 잊지않고 남겨뒀다. 7슬롯 그릴이 대표적이며, 오프로드의 특화된 브랜드 답게 전후륜 오버행이 짧아 험로

조각같은 실물, 렉서스 NX300h

2014년 10월 7일

언제나 렉서스는 정갈하고 고급스럽다. 렉서스가 말하는 프리미엄은 늘 절제로 압축되기 때문이다. 새롭게 소개한 NX300h도 마찬가지다. 어디 하나 흠잡을 때 없이 깔끔하고 견고했다. 괴기스러울줄 알았던 외관은 절묘하게 절충선을 찾았다. 튀는 걸 꺼리는 국내 소비자를 감안하면 천만다행인 셈. 렉서스가 내놓은 최초의 컴팩트

폭스바겐 퍼포먼스 리더

2014년 10월 6일

폭스바겐의 퍼포먼스 리더가 한데 모여 실력 발휘에 나섰다. 달리기 장소는 다름 아닌 인제 스피디움, 폭스바겐 골프 GTI와 GTD 그리고 따끈따끈하게 출시를 알린 시로코 R-Line까지 성능 자랑에 나선 것이다. 시작에 앞서 한국타이어 V12 에보, R-S3까지 끼웠으니 제대로 달릴 준비는 끝났다. 서킷에서

소신있는 세단 고집, 아우디 A3 세단

2014년 9월 30일

에디터 기억에 아우디 A3는 컴팩트하고 날쌘 해치백이었다. 하지만 A3 세단에 올라 타면서 그 기억은 산산조각났다. 분명 작은 차를 올라 탔는데, 품격있는 중형차처럼 내숭을 떨었다. 안락한 실내하며 절제된 조명과 간결한 디테일은 영락없는 아우디다. 해치백이 가진 위트 대신 진중한 자세로 컨셉을 바꾼

포르투갈에서 만난 스쿠터

2014년 9월 26일

포르투갈 출장은 엄청난 강행군이었다. 매일같이 숙소를 옮겼으며, 하루에 150km 이상을 이동해야 했다. 낯선 유럽의 고속도로와 골목길을 쏘다니며 일주일을 쉼 없이 달렸다. 마지막 3일은 리스본의 한 숙소에서 묵었기에 이곳 저곳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유럽의 주차문화를 알아버린 우리는 차로

포르투갈에서 만난 그랜드 C4 피카소

2014년 9월 25일

포르투갈 출장이 잡혔다. 3명이 이동하는 열흘 간의 출장이기에 짐도 제법 많았다. 게다가 한 숙소에서 계속 머무르는 일정이 아니라, 매일 같이 숙소를 바꿔가며 이동하는 일정이었다. 그러니까 현지에서 기차나 버스로 다니는 건 무리란 뜻. 출장에 함께 할 차를 렌트해야 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차는 편리함은 기본이어야

젠틀한 고성능, 아우디 S6

2014년 8월 26일

평범한 세단을 화끈하게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배기량을 늘리거나 터보 차저를 장착하면 간단하게 끝날 일이다.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무척 까다로워졌다. 무식하게 출력만 높여선 고성능 반열에 들 수 없다. 이런 현실에 가장 충실한 브랜드가 바로 아우디다. 초 고성능을 표방하는 RS와 현실적인

감성 충만! ‘비틀 선샤인 투어’ 탐방기

2014년 8월 25일

더 비틀 카브리올레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발트해 인근의 트라베뮌데(Travemünde)다. 그때가 이른 아침이었는데 벌써부터 알록달록한 비틀이 잔디 위에 모여있었다. 그들이 뭉친 이유는 다름 아닌 ‘비틀 선샤인 투어’ 때문. 전 세계 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유럽 최대의 비틀 행사란다. 올해가 벌써 10주년이라니

세상에서 가장 빠른 호랑이

2014년 8월 21일

카이엔이 등장했을 때, 대다수 사람들은 그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현재 포르쉐를 이끌어 가는 건 정통 스포츠카인 911보다 카이엔과 파나메라다. 그렇다면 작은 카이엔이라고도 불리고, 덩치 큰 911이라고도 불리는 마칸은 어떨까.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 카이엔과 911이 가진 매력을 한 번에

C클래스, 진정한 아방가르드

2014년 7월 24일

2014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모델이라면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가 아닐까? 2014 부산 모터쇼에서 대중에게 공개된 C클래스는 S클래스를 보기 좋은 비율로 줄여 ‘주니어 S’, ‘베이비 S’ 등으로 불리며 외관이나 실내 모두 호평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키덜트를 자극하는 마성의 MINI

2014년 7월 23일

새로운 미니를 만난 건 지난 4월 신차 발표회 현장이었다. 내심 더 예쁜 미니를 기대했지만 성형에 맛들인 미니는 부담스럽게 얼굴을 고치고 나타났다. 안팎으로 완벽한 진화라고 자랑했지만, 붓기가 덜 빠진 미니 모습이 눈엣가시처럼 거슬린다. 그러던 미니가 능청맞게 에디터를 따랐다. 자칭 고성능 모델인

모두를 위한 고성능, 골프 GTI

2014년 7월 15일

그때 그 시절, 골프 GTI는 카마니아의 소중한 전유물이었다. 작은 해치백 보디에 강력한 터보 엔진을 달고, 오직 수동 변속기를 고집한 헝그리 파이터같은 존재 말이다. 굳이 잘 달린다고 티를 내지도 않았고, 귀여운 해치백 탈을 쓰고 반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덕분에 스포츠카를 놀려 먹기

1 17 18 19 20 2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