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스팅어,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2017년 7월 12일

스팅어는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대단히 만족스러운 차다. 그런데 정작 기아는 이 차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자동차메이커가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에 도전하는 일에는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하다. 차 본연의 만듦새는 물론이고, 경쟁브랜드 및 경쟁제품 파악 등 시장에 대한 정확한

수트를 걸친 디스커버리

2017년 7월 11일

터프가이 디스커버리가 도시 깍쟁이가 됐다고 한탄하는 당신. 과연 그 소문이 사실일까? 직접 확인에 나섰다 시간은 흐르고, 유행은 변한다. 고대 로마나 칭기스칸의 몽골처럼 라이벌 없이 당대를 풍미하던 존재들은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며 소멸했다. 전세계 만인들의 폰이었던 노키아, 필름과 아날로그 카메라의 아이콘이었던 코닥,

컨셉트카가 아닌 양산차, 렉서스 LC500

2017년 7월 7일

LC500은 디자인 하나로 엄청난 주목을 끈 모델.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디자인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이 묻혔다는 뜻이다. LC500을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 렉서스 LC500(하이브리드는 LC500h)의 임무는 명확하다. 2012년 큰 관심을 받았던 LF-LC(Lexus Future Luxury Coupe) 컨셉트의 양산모델로 부활하며, 한동안

그립컨트롤을 올린 푸조 2008 GT 라인

2017년 7월 7일

2008 GT 라인은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그립컨트롤시스템을 더해 매력지수를 끌어올렸다. 물론, 매력 어필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도 선뜻 다가가지 못할 때가 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주변사람에게 의견을 묻고 지레 겁을 먹는 것. 또 하나는

그랜드 피카소가 땡기는 이유

2017년 7월 6일

가족을 꾸린다면, 왜건 또는 미니밴이야말로 최적의 패밀리카라고 생각했다. 아이 둔 아빠의 마음으로 만나본 그랜드 C4 피카소는 정말, 풍요로웠다. 단, 가격 빼고 자동차는 남자들의 장난감. 하지만 자녀 둔 아빠라면, 단지 자신만의 즐거움을 위해 섣불리 고를 수 없는 게 바로 자동차다. 게다가

현재진행형 성공신화,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2017년 6월 30일

프리우스 프라임은, 프리우스보다 더 멋지고 고급스러우며, 심지어 더 잘 달릴 수 있도록 모든 걸 업그레이드한 완벽한 진화상. 프라임이 이끄는 토요타 프리우스의 성공신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1997년. 세계최초의 하이브리드 전용차 토요타 프리우스가 등장했다.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인식이 낯설던 그때, 토요타는 친환경차 알리기에 공들였고,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변화는 성공적

2017년 6월 29일

SUV의 명가 랜드로버에서 신형 디스커버리를 소개했다. 디스커버리는 2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랜드로버의 정통 SUV. 서열로 따지면 레인지로버 아래지만, 보다 터프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랜드로버의 허리 역할을 도맡는다. 새롭게 선보인 디스커버리는 혁신적인 변화를 선택했다. 기존의 각진 디자인을 탈피. 부드러운 선으로 몸매를

너희에게 진정한 자유를 허하노라, 메르세데스-AMG SLC 43

2017년 6월 27일

이름표를 바꿔 달고 등장한 신형 SLC의 고성능 버전. 대배기량 자연흡기엔진에서 다운사이징 트윈터보로 진화하면서도 특유의 카리스마와 기세는 여전하다 고출력 로드스터의 묵직한 배기사운드를 음미하며 오후의 도로를 질주 중이다. 두툼한 AMG D컷 스티어링 휠은 끈적하게 반응하며 원하는 라인을 정확히 그려나갔다. 건강한 투톤 가죽으로

돈 있어도 가질 수 없는 너, 쉐보레 볼트 EV

2017년 6월 27일

이것저것 고민하지만, 쉽사리 사서 탈 수 없는 차가 지금의 전기차. 신기루 같은 전기차시장에 쉐보레가 혹할 만한 녀석을 내놓았다 국내 판매 중인 전기차들은(몇 가지 되지도 않지만) 사막의 신기루나 오아시스 같은 존재들. 대단히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첨단을 자처한다. 하지만 충전인프라와 주행가능거리, 비싼 차값

라이벌을 압도할 만한 진화, 미니 컨트리맨

2017년 6월 23일

신형 컨트리맨의 진화는 성공적이다. 컴팩트 SUV에 필요한 모든 조건과 자세를 갖췄다. 하지만 아직 자만하기는 이르다. 쟁쟁한 라이벌이 눈을 부릅뜨고 있는 태풍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새로운 컨트리맨을 만나기 앞서 문득 미니의 매력이 궁금해졌다. ‘왜 사람들은 미니를 선택할까?’ 해답을 멀리서 찾을 필요가

편하면서 섹시한 하이힐은 없을까?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2017년 6월 22일

솔직히 SUV와 쿠페의 만남이 탐탁치 않았다. 왜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그토록 어려운 숙제에 집착했을까? 그 답은 GLC 쿠페에서 찾을 수 있다 뚱뚱한 SUV와 날씬한 쿠페의 만남. 물과 기름처럼 전혀 다른 디자인 성질을 가졌건만, 최근 둘 사이에서 이종교배로 탄생한 쿠페형 SUV가 눈에

나와 내 가족을 위한 런플랫 타이어

2017년 6월 13일

런플랫 타이어? 가격은 비싸면서도 승차감은 떨어지는 타이어라고? 그런데, 그건 과거 이야기. 벌써 3세대로 진화했다 펑크가 나도 가까운 정비소까지 그대로 이동할 수 있는, 안정성에 편리함까지 누릴 수 있었던 타이어가 바로 런플랫 타이어다. 타이어가 펑크 났는데 어떻게 달릴 수 있다는 건가? 런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