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남녀노소 누구나, 보드게임의 모든 것

2017년 5월 12일

10년 전, 보드게임 전성시대였다. 한 집 건너 PC방이 성행할 때 세 집 건너 하나씩 보드게임카페가 생겼다. 친구 셋만 모이면 보드게임카페에서 열광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밀물처럼 흥했던 보드게임 열풍은 썰물처럼 식었고, 이젠 번화가에서나 찾을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이 됐다. 그랬던 보드게임카페가 최근

애증의 현대차, 미워도 다시 한번?

2017년 5월 3일

아반떼부터 그랜저까지, 주옥같은 국민차로 우리 삶의 발이 되어준 현대자동차. 하지만 대중들은 현대차 이야기만 나오면 저주의 자판을 두드린다. 그렇게 싫다면서, 다시는 안 탄다면서, 그들이 다시 현대차를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포털사이트 자동차섹션, 자동차 커뮤니티는 온통 현대차 이야기다. 내수역차별 이야기부터 세타엔진 결함문제까지, 주제도

내 생활을 파고든 자동차 회사의 기특한 외도

2017년 5월 1일

자동차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 제품 출시는 더 이상 외도가 아니다. 이제 자동차만 판매하는 브랜드를 넘어, 생활 곳곳에서 살아 숨쉬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돋움 했다. 자동차와 따로 또 같이, 누구나 입고 쓰고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의

19년 된 란에보로 와인딩을 즐기는 법

2017년 4월 25일

새 차 같은 컨디션에 안정적인 튠업으로 날마다 공도를 누비는 랜서 에볼루션 5기 GSR. 세월의 흔적을 거스른 와인딩 머신의 원동력은 오너의 열정과 애정이다. 이 달의 튠업카는 미쓰비시가 제대로 튠업해 내놓는 양산형 고성능 모델인 랜서 에볼루션. 일명 ‘란에보’로 통하는 궁극의 와인딩 머신은 운전

[칼럼]대통령 후보님들, 자동차 전담부서는 어떠세요?

2017년 4월 21일

자동차와 생활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게다가 우리나라에는 소위 자동차로 밥을 벌어먹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비단 자동차회사에서 일하는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매일 자동차를 운행해야 하는 자영업자나 대중교통 종사자 등, 어쩌면 자동차와 관련이 없는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다. 물론

볼보에게 고성능이란?

2017년 4월 19일

주야장천 안전만 외쳐서 지루해진 볼보가 고성능 모델을 공개했다. 국내 첫 선을 보인 폴스타가 바로 그 주인공. 안전강박증 볼보에게 고성능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 깨질 수 있을까? 볼보 폴스타라고 들어봤어? 처음이라고? 그래 뭐 괜찮아, 우린 볼보 직원도 아니잖아. 사실 나도 생소했어. “볼보도

날카로운 영국산 맹수, 재규어 XF & F-페이스

2017년 4월 17일

재규어가 XF와 F-페이스를 앞세워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둘의 외모는 다르지만 목표는 하나. 치열한 밀림에서 왕좌에 오르는 것. 중형세단과 SUV 분야는, 자동차메이커라면 모른 척 지나칠 수 없는 거대한 시장. 특별한 고객들의 입맛을 위해 전통적으로 니치모델에 집중해왔던 재규어도, 더 이상 제자리에 머물러

[KIDULT] 무선의 혁명

2017년 4월 13일

작년 가을 애플이 신형 아이폰을 공개했다. 아이폰7의 많은 변화 중 하나는 이어폰 단자를 없앤 것. 애플의 이어폰 단자 사건은 라이프스타일의 실질적 변화를 예고했다. 거치적거리던 선을 없애 사람과 기기간의 물리적 소통을 간결하게 정리하려는 시도였다. 글로벌기업의 과감한 결단이었고 도전이었다. 와이어리스는 선 없음을

매력적인 저항군, 쉐보레 크루즈

2017년 4월 12일

지루했던 준중형차시장에 매력적인 저항군이 등장했다. 파워트레인부터 골격까지 치밀하게 담금질한 신형 크루즈 이야기. 사회초년생으로 요즘 한창 바쁜 막냇동생이 물었다. “형! 차 뽑으려고요. 형편에 큰차는 안 되요. 준중형차 중에서 한 대 추천해주세요.” 사고 싶은 차가 뭐냐고 우선 묻는다.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미

[튜닝카] 서킷 레이스 튠업카 미니 쿠퍼 S

2017년 4월 4일

2007년 12월 24일은 미니 쿠퍼 S 쿠페 오너 최규철 씨에게 잊고 싶은, 그러나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미국 와인딩로드에서의 바이크사고. 바이크와 함께 차선을 벗어난 것이다. 한 달 반 만에 돌아온 의식은 제2의 삶을 줬지만, 상처는 치명적이었다. 척추신경 손상으로 인한

[튜닝카] 추억의 1991년식 현대 엑셀

2017년 3월 31일

아버지 첫차는 현대 엑셀이었다. 문 네 짝 달린 은빛 세단은 우리 가족의 첫 패밀리카이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운전석에 앉아 이것저것 만져보며 신기해했다. 포니 엑셀의 뒤를 이어 1989년 등장한 엑셀의 인기는 굉장했다. 대우 르망, 기아 프라이드를 제치고 3년 연속 국산차 최다판매

[car심탄회] 아반떼 스포츠 vs 제네시스 쿠페, 당신의 선택은?

2017년 3월 31일

운전마니아들은 국산 뒷바퀴굴림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의 등장을 격하게 반겼지만, 지금은 아쉽게도 단종됐다. 특히, 380 GT는 350마력 V6 엔진으로 뒷바퀴를 가열차게 태우는 정통 스포츠카. 마지막 신차 값은 3천500만~3천700만 원 사이에 자리했고, 현재 중고차값은 2천만 원 언저리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아반떼 스포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