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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만든 북유럽식 운전 재미! 볼보 S60 T5

최재형 2019년 9월 16일

볼보의 중형 세단 S60은 운전 재미를 갈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든 전략 모델이다. 이번에 3세대로 진화한 신형 S60은 플래그십 S90과 동일한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8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 했다. “S60은 마치 육상 선수가 뛰기 전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지붕이 특별하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최재형 2019년 9월 11일

개인적으로 하이브리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마음으로는 좋아해야 하는데 몸이 안 끌린다. 그럼에도 집 차 중 한 대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다. 다루기 쉽고 효율성 좋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몰 때마다 대체로 만족스럽다. 그런데 왜 하이브리드가 끌리지 않을까? 아무래도 아쉬운 운전 재미 때문인 듯싶다.

7시리즈 종결자! BMW M760Li xDrive

최재형 2019년 9월 10일

모든 브랜드의 기함은 기술과 존재감의 총아다. 우리의 기술력과 차 만드는 노하우는 이렇게나 탁월하다는 과시의 모델이자 대중에게 인정받는 결정체가 된다. BMW 7시리즈도 마찬가지다. 7시리즈 라인업 가운데 이 모델은 가장 강력하고 값비싼 760Li x 드라이브 V12 엑셀런스 모델이다. 참고로 BMW는 부분변경 7시리즈를

슈퍼 갈 때 타도 좋을 SUPER SUV! 쉐보레 트래버스

최재형 2019년 9월 6일

정통 미국 스타일 SUV가 등장했다. 쉐보레 트래버스 이야기다. 미국은 대형 SUV와 픽업 천국이다. 땅덩어리와 주차 공간 여유롭고 크고 작은 짐을 직접 싣고 부리고 만들어 쓰는 게 일상인 북미의 라이프스타일이 큰 차 만들기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시킨 셈이다. 쉐보레는 1935년 처음으로 SUV를

기아 K7 프리미어 3.0! 수입차 아쉽지 않은 국산 아빠차

최재형 2019년 9월 5일

기아의 대형 세단이 새로 나왔다. 정확히는 준대형 세단이다. 중형에는 K5가 있고 대형에는 K9이 존재한다. 그 사이 어디쯤 있는 녀석이 바로 K7이다. 그렇다. K7은 대형인 듯 대형 아닌 바로 그 준대형이다. 그런데 정말이지 실제로 타보면 넓은 실내가 압권이다. 가장 크고 확실한

쉐보레 콜로라도의 매력은 무엇일까?

최재형 2019년 8월 29일

쌍용자동차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픽업트럭. 쉐보레가 콜로라도를 수입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사실, 수입 픽업트럭이 처음은 아니다. 지금은 국내시장에서 철수한 닷지에서 다코타를 판매했었다. 대배기량이었지만,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모델이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보디를 기반으로 강력한

푸조 3008 GT 하이브리드4(PHEV) WLTP 인증 완료!

최재형 2019년 8월 29일

푸조의 베스트셀링 모델 3008의 PHEV 버전 ‘3008  GT 하이브리드4’가 유럽에서 새로운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인증 방식인 WLTP 인증을 완료했다. 푸조 3008 GT 하이브리드4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9g/km라는 우수한 수치로 WLTP 인증을 통과해 최고의 친환경 성능을 자랑하는 푸조의 기술력을 드러냈다. 이번 인증을

카니발 7인승 가솔린 vs 9인승 디젤

최재형 2019년 8월 20일

기아자동차의 효자 카니발. 첫 출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량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8년 4월 페이스리프트된 카니발은 LED헤드램프(트림별 상이)를 두르고 다부진 그릴로 제법 강인한 인상으로 돌아왔다. 오늘 만나볼 카니발은 7인승 가솔린 모델과 9인승 디젤 모델이다. 물론, 판매량은 9인승 디젤 엔진이 매우

안락함의 최고봉, 링컨 노틸러스

최재형 2019년 8월 8일

노틸러스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풀모델체인지도 아님에도 이름까지 바꾼 것. 링컨 MKS가 컨티넨탈 이름을 쓰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막내 SUV 자리를 맡고 있는 MKC 역시 커세어라는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앞모습의

일본차 불매운동, 반사이익은?

최재형 2019년 8월 7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지금, 자동차 시장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일본 수입 자동차 매장 방문자 수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나오고 있다. 차라리 비슷한 가격대의 국산차 혹은 유럽차로 방향을 바꾸는 모습이다. 불매운동이 본격화되기 전인 7월 한 달간 성적표를 보면,

BMW 320d! 얼마나 좋아졌나?

최재형 2019년 8월 6일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의 황제는 BMW 3시리즈다. 왕은 언제나 도전자들에게 공공의 적이 된다. 하지만 이들이 왕의 자리를 탈환하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돌아온 신형 3시리즈를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사진 속 신형 3시리즈를 한참 동안 바라봤다. 익숙한 듯 익숙지 않은 디자인이 기존 3시리즈 오너로써 예쁘게 보이다가 또 한 편으로 어색해 보였다. 구형 오너로써 신형 모델에 대한 일말의 질투심도 한몫 거들었을 것이다.  눈앞에 등장한 실물을 사진보다 더 오래 음미했다. 3시리즈는 1975년 첫 등장 후 약 45년간 다이내믹 콤팩트 세단 부문에서 즐거운 운전의 기준을 제시하는 BMW의 상징 모델로 군림했다. 크기는 이전 세대보다 확연히 커졌다. 길이는 76, 폭은 16, 높이는 6mm가 커졌다. 실내 크기를 가늠하는 휠베이스는 무려 41mm가 길어진 덕에 BMW는 뒷좌석이 옹색해서(실제로는 제법 넓다) 3시리즈는 가족차로 어울리지 않는다던 사람들의 핀잔에 제대로 제동을 걸었다. 디자인 상징인 키드니 그릴은 커지다 못해 보닛을 파고 들었고 더더욱 공격적으로 변한 캐릭터 라인은 범퍼와 보닛을 휘감아 나갔다. 상황에 따라 구멍을 여닫으며 공기저항과 열관리 효율화를 꾀하는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은 모든 모델에 기본이다. 신형 5시리즈와 7시리즈처럼 헤드램프와 키드니 그릴을 하나로 이어 붙여 디자인 일체감을 높였다. 신형 3시리즈는 모든 모델에 LED 헤드 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윗급 모델에서는 7시리즈에서 선보인 레이저 라이트를 고를 수도 있다. 신형 헤드 램프는 1998년 등장한 E46 3시리즈 헤드 램프를 기반으로 현대적으로 훌륭히 재해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차체를 타고 역동적으로 흐르는 한 쌍의 캐릭터 라인과 사이드 스커트 라인은 더욱 입체적이고 날렵한 인상을 만들었다. 뒷모습도 변화의 폭은 크다. 3차원 ‘L’ 자형 LED 테일램프와 더 커진 트윈 머플러 덕에 보다 공격적이면서 차체가 실제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발휘한다.  커진 차체와 더 커진 디자인 요소들(키드니그릴, 헤드 램프, 테일램프 등) 탓에 구형보다 가볍고 날카로운 맛은 좀 떨어지지만 묵직하면서 부드러운 매력이 커졌다. 남성성이 강해 호불호가 갈렸던 여성들도 좋아할 디자인을 품고 등장한 셈이다. 신형의 변화는 실내에도 풍성하다.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옆자리는 더 넓고 안락해졌다. 가장 큰 변화는 계기반과 모니터, 기어노브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다. 12.3인치와 10.25인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2개가 길게 이어 붙은 듯한 디스플레이 구성으로 보기 좋고 다루기 쉽게 완성했다. 아날로그 감성이 더 큰 개인적 취향상 현란하고 화려해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그래픽의 풀 컬러 디지털 계기반보다 동그란 테두리에 실제 바늘이 춤추는 계기반이 그립기도 하다. 하나 둘 사라지고 있는 아날로그 계기반을 보고 있으면 자동차가 더 이상 교감의 대상이 아니라 디지털 기기로 변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늘 깔끔하고 완벽하게 반응하는 로봇 같아 생기는 아쉬움이랄까. 여하튼 결론은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실내라는 것. 마감재는 고급스럽고 조립품질은 꼼꼼하고 군더더기 없다. 공조 장치 디자인은 물론 버튼과 다이얼, 새로 디자인한 기어 노브와 그 옆으로 자리를 옮긴 시동 버튼 등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실내가 새 모델 모는 맛에 감칠맛을 듬뿍 더한다. 국내에 우선 데뷔한 신형 3시리즈의 엔진 라인업은 2가지. 190마력과 40.8kg· m 토크를 내는 2.0ℓ 디젤 엔진을 얹은 320d와 258마력에 동일한 토크를 내는 2.0ℓ 가솔린 터보의 330i가 그들이다.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하반기 데뷔를 앞둔 M340i도 있다. 3시리즈 최초의 M 퍼포먼스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등장할 이 녀석은 3.0ℓ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품고 매시 키드니 그릴 등 더욱더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출전 채비를 마쳤다. 그뿐만 아니라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스포츠 서스펜션 등 화려한 아이템으로 무장해 좀 더 다이내믹한 움직임과 큰 운전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옵션 또한 풍성하다. 반자율 주행 장치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레이저 라이트 등 이노베이션 패키지가 기본이다. 여기에 7590만 원이라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 우리의 통장 잔고를 호시탐탐 노릴 예정이다. 본격 시승을 위해 운전석에 올랐다. 시승 모델은 320d 럭셔리. 외부 소음 차단에 효과적인 이중 접합 유리와 이전 세대보다 더 공들인 방음과 진동 대책 덕에 실내는 가솔린 부럽지 않게 안락하다. 세미 버킷 타입 시트는 지지력과 가죽 질감이 평균 이상이고 늘 그랬듯 운전 자세와 앞 시야가 트여 내 차를 몰 듯 금세 익숙해져 운전이 쉽고 편하다. 기어 노브 옆으로 자리를 옮긴 시동 버튼을 눌러 엔진을 깨웠다.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6.8초 만에 끊는다. 원한다면 전자식 4륜 구동의 xDrive 모델도 고를 수 있다. 참고로 시승 모델은 운전 재미 출중한 후륜구동 모델이다. 가속 페달에 무게를 더하자 두툼한 토크가 뒤 바퀴를 굴리며 사뿐사뿐 아스팔트를 가르기 시작했다. 넉넉한 힘이 기술력과 노하우로 점철된 변속기를 타고 타이어에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출력을 전달했다. 정교하고 부드럽게 반응하는 디젤 엔진의 출력과 적당한 무게감으로 원하는 만큼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끈적하고 일관되게 앞머리를 움직이는 스티어링 감각은 3시리즈에서 즐길 수 있는 호사 중 하나다. 예전 유압식 스티어링의 자연스럽고 정교한 느낌을 고스란히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신형의 전자식 스티어링은 피드백이 훌륭하고 완성도가 뛰어나다. M 모델을 제외하면 BMW 라인업 가운데 굽이진 길에서 운전 재미가 가장 좋은 녀석임에 틀림없다. 낮은 속도에서 하체 감각은 포근하고 안락했다. 이전 세대는 하체 감각이 너무 부드러워 3시리즈 고유의 운전 재미가 덜해졌다고 일부 마니아들에게 핀잔을 들었었다. BMW 역시 상황을 직시하고 신형을 개발하면서 섀시와 하체에 많은 공을 들였다. 그래서 탄생한 하체가 이렇게 부드럽고 안락한 것이었나? 다시 3시리즈의 스파르탄 한 감각으로의 귀환은 헛소문이었던 것인가? 다행스럽게도 오해였다. 기본적으로 안락하고 부드럽지만 과도한 롤링이나 바운싱처럼 불필요한 반응 등 쓸데없는 군더더기가 없다. 서스펜션은 단단하지만 가혹하지 않다. 교과서의 모범 답안처럼 차체를 제어했고 아주 가끔 꽁무니가 흐르는 짜릿한 재미도 즐길 수 있다. 

혼자 옵서예! 현대 베뉴

최재형 2019년 7월 31일

혼자 하는 행위가 더 이상 불편하거나 이상한 게 아닌 요즘. 현대차가 혼라이프 SUV라는 타이틀을 걸고 새 모델 베뉴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물론 형제 브랜드인 기아차까지 합쳐도 베뉴는 가장 작은 SUV다. 바로 위에 코나가 있고, 투싼과 싼타페, 대형 SUV인 펠리세이드가 라인업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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