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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다 모델, 서울모터쇼 2013

GEARBAX 2013년 4월 4일

지금 일산 킨텍스에선 서울모터쇼가 한창이다.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는 주제 아래 오는 4월 7일까지 문을 연다. 특히 올해는 킨텍스의 1, 2 전시장을 모두 차지했다. 축구장 15개 크기란다. 엄청난 규모다. 심지어 두 전시장이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다. 다 돌려면

폭스바겐 업(up!)의 일기

GEARBAX 2013년 3월 25일

이런 X자식! 나를 이렇게 잘근잘근 씹고 있었다니. 국내에서 몸값도 예상보다 비싸다고 하니까 아웃오브안중으로 가려던 참이었는데 불쌍해서 잠깐 만나줬더니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읽다가 하도 기가막혀서 원문 그대로 공개한다. 만약 한국에 오게되면 길에서 너! 조심해.  업!(up)의 일기 2013년 3월 7일  오늘의 날씨:

가질 수 없는 너, ‘가야르도 LP560-4’

GEARBAX 2013년 3월 14일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知天命). 페라리에게 “트랙터나 잘 만들어라”라고 언어폭력(?)의 수모를 당하던 람보르기니가 어느덧 50살을 맞이했다.  왜 난데없이 자전거 사진이냐고? 사진 속 자전거는 람보르기니의 50주년을 기념해 스위스 BMC에서 출시한 기념 모델이니까. 50주년 기념 모델인 만큼 이런건 한정판이 어울린다. 예상대로 딱

어서 와, 제네바 모터쇼는 처음이지?

GEARBAX 2013년 3월 14일

“어서 와, 제네바 모터쇼는 처음이지?” 네. 정확히는 해외에서 열리는 모터쇼가 처음이죠. 다른 해외 전시회는 가봤지만 모터쇼는 처음이다. 출장이 결정된 후 흥분되는 마음으로 제네바 모터쇼에 대해 찾아봤다. 유럽에서 그 해 처음 열리는 모터쇼, 자동차 제조사가 없는 나라에서 열리는 모터쇼, 덕분에 가장 공정한

돈 내고 엿먹은 적 있나요

GEARBAX 2013년 3월 11일

한 해를 보내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반짝이는 추억을 되새기며 “아듀 2012~”를 외치는 이들도 있겠지. 그러나 에디터H는 태생이 네거티브다. 내 스타일대로 일 년을 곱씹어보리라. 그래, 다 끝나가는 마당에 올해 최고의 제품 같은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기껏 돈을 지불하고 구입했건만 날 엿

미니, 페이스를 잃지 마

GEARBAX 2013년 2월 19일

미니에서 또 새로운 라인을 내놓는다고 했다. 불안했다. 개인적으로 미니는 아기자기한 게 그들의 아이덴티티이자 매력이라 생각하는데 자꾸만 몸집이 커지고 있어서 그랬다. 껍질을 까놓고 보니 일단 불안감은 덜었다. 더 커지진 않았으니까.  7번째 미니의 이름은 페이스맨(Paceman).(Face가 아니라 Pace다. ‘얼굴남’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는 말씀.)

용기있는 오너의 선택

GEARBAX 2013년 1월 29일

“과연 몇 대나 팔릴까?”  국내 출시 소식을 전해 듣자마자 뇌리를 스친 생각이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의 5도어 쿠페형 모델 CLS 250 CDI 슈팅브레이크를 두고 한 말이다.  파워트레인은 204마력, 51kg.m토크의 힘을 내는 직렬 4기통 2.2리터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 메르세데스-벤츠에서 250 CDI라 명명한

그녀가 처음 타던 날

GEARBAX 2013년 1월 28일

사랑과 가난과 냄새는 왜 숨길 수 없는 것일까. 그녀를 처음 차에 태우던 날, 드라이브가 끝나고 나지막한 고백을 들어야 했다.  “밖에서 이상한 냄새가 들어오는 것 같아요… 몇 시간 전부터…” 네 놈 차에서 썩은 냄새가 난다! 는 말을 굽이굽이 돌려서 해준 그녀의

기함(flagship)의 자격

GEARBAX 2013년 1월 21일

재규어는 브랜드명부터 차체 디자인, 그리고 엠블럼까지 모두 고양이과 맹수인 ‘Jaguar’라는 이름을 고수하는 유일한 회사다.  그들의 고집 덕분에 좀처럼 ‘파격’을 만나기 어렵지만 유독 기함인 XJ에서는 방점을 찍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재규어의 디자인 수장이자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Ian Callum)은 재규어의 상징이라

Fantastic Four(4)

GEARBAX 2013년 1월 11일

요즘 후륜 구동 차량은 ‘눈길에 쥐약’이란 말이 통하지 않는다. 윈터타이어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차량 제어 기술이 발달해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도 잘 다니도록 머리 싸매고 연구중이니까.   그래도 고성능 모델은 눈길에 약한것이 분명하다. 엄청난 출력을 오롯이 쏟아내 뒷바퀴를 굴리는 까닭에 물리법칙의

잠시만 안녕, 스바루(SUBARU)

GEARBAX 2012년 12월 29일

며칠전 스바루코리아가 국내 영업 중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국내 유통사인 지산모터스가 지난 2010년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니 2년 8개월 만에 철수를 결정한 것.  그동안 다양한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다른 일본 수입차에 비해 높은 가격은 풀타임 사륜구동이라는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판매 실적과 함께 쓸쓸히

‘뚜껑 열린’ 아벤타도르

GEARBAX 2012년 11월 13일

연일 곤두박질 치는 아침 기온에 등골이 오싹할 지경이지만 짜릿한 오픈에어링을 만끽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심은 도무지 멈출 재간이 없다. 이런 목마름에 한줄기 단비 같은 녀석이 새롭게 등장했으니 바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지난해부터 판매한 컨버터블 버전은 이미 1300여대나 팔려나갔다.    간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