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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가 똑같은 화면?

2013.05.14 / manyuki

외산 브랜드가 진입하기 참 어렵다


국내 노트북 시장에 발 담근 업체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다. 국내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꽉 잡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외산 업체 중에서는 그나마 레노버와 에이수스가 고군분투 중이다. 특히 에이수스는 지난 3년간 연평균 4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넷북으로 얻은 인기에 매년 독특한 제품을 선보인 게 성장 비결이랄까. 매년 람보르기니 게이밍 노트북, 뱅앤울룹슨 스피커를 품은 멀티미디어 노트북 등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을 시장에 투척한 덕분이다. 그래서 에이수스 제품 발표회는 매번 기대된다. 


이번에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에이수스가 선보인 상반기 전략 모델은 자사 플래그십 모델인 타이치31, 트랜스포머북, 트랜스포머  AiO 3종이다. 


에이수스_타이치31.jpg


가장 눈에 띈 건 타이치31. 타이치(Tai Chi)는 태극권이라는 뜻이다. 뭔가 오묘하면서도 대륙스러운 이름이다. 그래서인지 사진으로 처음 접했을 때부터 뭔가 이상하게 느껴졌다. 알고 보니 상판 앞뒤에 디스플레이가 달린 것. 상판을 펼치면 일반 노트북이 되고 덮으면 태블릿PC다. 뭔가 신기하다. 잘 이해가 안 된다면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 보시라. 


둘 다 풀HD IPS 패널. 상하좌우 시야각이 178도니 어디서 봐도 뚜렷하게 볼 수 있다. 게다가 명암비가 700:1. 보통 300~400:1이지만 더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양쪽 디스플레이에 같은 화면을 띄울 수도 있고 다른 화면을 띄울 수도 있다. 키보드 오른쪽 위에 있는 타이치 버튼을 누르면 확장, 미러 기능을 고를 수 있다. 회의할 때나 프레젠테이션할 때 정말 유용하겠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안쪽 디스플레이가 터치가 아니라는 점. 물론 디스플레이 2개를 얇은 상판에 모두 넣었다는 점에선 기술력을 인정해야겠지만. 에이수스코리아 측에서도 양쪽 터치스크린 제품은 내년 정도로 기대한다고 하더라. 


플래그십 모델답게 내부 사양도 빵빵하다. 인텔 코어i7-3537U CPU에 25GB SSD, 4GB 메모리를 넣었다. 다른 건 보통이지만 코어i7이 들어갔으니 만족. 백라이트 키보드, 블루투스 4.0, USB3.0, HDMI는 기본이다.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슈퍼노트 소프트웨어와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슈퍼하이브리드엔진2 기술도 자랑거리. 무게는 1.56kg.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200만원 전후로 예측한다고.


이 밖에도 디스플레이 분리형 노트북 트랜스포머북과 듀얼 시스템 기반 트랜스포머 AiO도 공개했다. 둘 중에선 트랜스포머 AiO가 에디터의 눈길을 끌었지만 이 녀석은 다음에 살펴보자. 바로 대여 요청해놨으니. 일단 아래 영상에서 타이치31과 트랜스포머 AiO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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