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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덕은 무선과 디자인

2013.12.10 / manyuki

연말이 되니 여기저기서 신제품이 쏟아진다. 아무래도 연말, 신년 특수를 노린 게지. 게다가 우리나라는 신학기 시즌까지 겹쳐 있으니 제조사 입장에서는 “이때를 노리는 거야!”라며 달려들 수밖에. 오디오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지난주엔 루악오디오가 국내 시장에 뛰어들더니 이번엔 하만카돈그룹이 하만카돈과 JBL 브랜드의 신제품을 내놨다. 


20131210_하만_JBL 스토어 오픈 기념 하만 그룹 신제품 출시 간담회.JPG


특히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블루투스가 기본. 요즘 소비자들은 무선이 아니면 아예 쳐다도 안 본다더라. 스마트폰, 태블릿PC와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으니 당연하지. 물론 예전에는 음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무선 방식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휴대기기가 많아지면서 음질보다는 편의성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짙게 나타난다는 게 제조사 설명이다. 


디자인도 주요 포인트다. 산뜻하고 모던한 컬러는 기본이고 세련된 겉모습도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덕목. 주변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해주는 그런 디자인 말이다. 한마디로 뭔가 있어 보이는 디자인. 아래 영상에서 죽 훑어보자.



이제 하나씩 살펴볼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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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JBL 플립II. 지난해 출시됐던 플립의 후속작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의 블랙, 화이트 색상에 옐로, 레드, 블루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블루투스 기능도 강화했다. 안테나 범위가 30% 늘어 더 넓은 곳에서도 연결하고 한번에 2개의 기기를 붙여도 된다. 게다가 NFC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2개의 40mm 드라이버와 커스텀 튜닝 베이스포트를 넣었고 드라이버당 출력도 20% 늘어 각각 6W다. 실제로 들어보니 방에서 쓰기에는 충분하다. 가격은 17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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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는 일단 디자인에 눈이 간다. 고깔모양으로 생겨 어디다 놔도 톡톡 튀겠다. 스피커 걸이를 기본으로 주니 벽이나 옷걸이에 걸어도 되겠다. 속에는 듀얼 드라이버와 베이스 단자를 넣어 사운드의 선명도를 높였다. 7W 출력을 가진 40mm 드라이버 2개가 내부에 있어 작은 카페에서도 쓸 수 있겠다. 17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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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카돈 제품도 새로 나왔다. 올인원 홈오디오 솔루션 노바는 하만카돈만의 투명한 외관 디자인이 도드라진다. 우퍼와 드라이버가 내장된 터빈이 그대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왠지 고급스러움까지 느껴진다. 음질도 좋다. 베이스 부스트 기능과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넣어 고음부터 깊은 베이스까지 선명하게 표현한다. 속에는 20W짜리 우퍼 2개와 20W 트위터 2개가 들어 있다. 39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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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닉스는 한눈에 봐도 프리미엄인 게 드러난다. 가죽으로 마감한 원형 디자인에 스테인리스로 테를 둘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무선 연결도 다양하다. 블루투스와 NFC, 에어플레이, DLNA를 지원하니 대부분의 휴대기기를 연결한다고 봐야지. 네트워크 스트리밍도 가능하다고. 최대 6시간까지 쓸 수 있는 충전식 리튬 이온 배터리도 넣었다. 


4개의 드라이버와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로부터 나오는 깊은 베이스 음이 균형 잡히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작은 공간에서도 빵빵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건 물론이고 고음부터 저음까지 선명하게 표현하니 음악 듣는 맛이 나더라. 가격은 제법 나간다. 7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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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는 휴대용 컨퍼런스폰 시스템이다. 듀얼 마이크가 들어 있어 그룹 회의할 때 아주 유용하다. 물론 노이즈캔슬링도 지원. 사용자의 방향을 감지해 소리를 내는 스마트 오리엔테이션 기능도 넣었다. 최대 10시간 동안 들을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갔다. 10W 출력을 지니는 45mm 트랜스듀서가 2개 들어갔다. 34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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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도 내놨다. 소호는 유럽 스타일로 바느질한 가죽과 스테인리스를 잘 조화시켜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게다가 30mm 드라이버와 네오 트랜스듀서를 넣어 음질을 높였다. 가장 큰 장점은 안드로이드 전용 리모컨.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 MP3 플레이어와 연결했을 때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25만 3,000원.


항상 느끼는 거지만 스피커나 헤드폰 같은 건 말로 설명하기가 참 어렵다. 직접 들어보는 게 최선이거든. 하지만 청음샵이 그리 많지 않아 들어보기가 참 어렵다. 하만카돈그룹이 이번에 JBL 전용 스토어를 만들었다. 하만카돈과 JBL, 마크레빈슨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가정용 제품들의 청음실도 마련해 놨고 헤드폰, 스피커 같은 제품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럭셔리 제품들이 많으니 방문해 보길. 삼성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죽 올라가다 보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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